“당신의 예민함은 당신을 지켜주는 무기입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책』 저자) 강력 추천!
우리 주변에 암약하는 유해한 사람들로부터 벗어나
삶의 주도권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
습관적으로 당신의 외모나 행동에 대해 평가하고 원하지 않는 충고를 해대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해놓고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면 비난을 퍼붓는 사람, 항상 자신에게만 관심이 집중되기를 바라며 끊임없이 자기 이야기만 늘어놓는 사람에게 시달리고 있는가? 만약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주변 환경이나 사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매우 예민한 사람HSP(highly sensitive person)이라면, 이런 유해한 사람들에게 걸려들기 쉽다. 타인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거나 도와주려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유해한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은 예민도가 높은 성격적 특성 때문에 악의적인 사람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되곤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과한 예민함’이 약점이 아니라 유해한 사람을 가려내는 내면의 경보 시스템이자 방패로 기능할 수 있음을 짚고, 이를 활용해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고(경계 침범자) 기운이 쏙 빠지게 하고(에너지 뱀파이어) 아침부터 기분을 다 망쳐놓고(짜증 유발자) 시도 때도 없이 애정과 관심을 요구하는(관심 종자) 사람들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경계를 세우는 방법까지 세심하게 일러준다.
사회에서는 예민함이 약점이라고 가르쳤을지 모르지만, 어쩌면 최대 강점이 될 수 있다. 당신의 ‘과한’ 예민함은 당신 내면의 경보 시스템이자 방패다. 위험이 닥칠 때면 빠르게 울린다. 당신은 그저 당신의 예민함에 안테나를 맞추고 내면의 목소리를 듣기만 하면 된다. _본문 중에서
유해함에도 여러 범주가 존재한다. 다양한 유형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은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반드시 배워야 할 삶의 기술이다. _본문 중에서
유해한 사람들 중에는 불편과 스트레스를 야기해 짜증을 유발하는 정도에 그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놓고 남을 조종하는 데서 삶의 의미를 찾는 무시무시한 사람들도 존재한다. 이런 유형은 타인의 건강이나 행복뿐 아니라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사람들이다. 그들이 주로 쓰는 수법은 가스라이팅, 거짓말, 은근히 또는 대놓고 무시하기 등 일상적인 것부터 경제적·신체적 학대, 폭행, 스토킹과 괴롭힘 같은 보다 심각한 행위까지 다양하다. 나르시시스트,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로 대표되는 유해한 인간을 유형별로 세분화해 각각이 쓰는 수법을 꼼꼼하게 파헤쳐보고, 악의적인 수법에 휘말리지 않기 위한 대책을 세워본다.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학대 생존자들을 위한 블로그 ‘자기돌봄을 위한 안식처Self-Care Haven’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샤히다 아라비는 해로운 관계를 끊은 뒤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여정까지 안내하며 매우 예민한 사람들이 삶의 주체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정하게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