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벚꽃 흩날리는 계절,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6년 『문학바탕』 시 부문 신인문학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태국으로 날아가 5년간 이방인으로 지내면서 느릿느릿 문학을 탐닉했다. 귀국 후에는 교육 신문과 여행 잡지사의 기자를 거쳐 출판사 편집장직을 내려놓기까지 성실하게 종이 밥을 먹었다. 현재는 이야기를 쓰는 전업 소설가이자 소설 작법을 가르치는 강사로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출간작으로는 청소년소설 『화월 고서점 요괴 수사록』, 시집 『고래는 왜 강에서 죽었을까』, 인문서 『나도 로맨스 소설로 대박작가가 되면 소원이 없겠네』, 장편소설 『결혼계약』 『내겐 너무 비싼 그놈』 『케미하우스』 『심야 작가』 『이혼의 품격』 등이 있으며 2010년 평론가가 뽑은 100대 작가, 2021년 제7회 카카오페이지 넥스트페이지 작가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