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55 크리스토퍼 말로의 탬벌레인 대왕 2부 1587(English Classics955 Tamburlaine the Great ? Part 2 by Christopher Marlowe)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2년 12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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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극작가 크리스토퍼 말로의 ‘대표작’이자 ‘최고의 흥행작’! : 탬벌레인 대왕 1587(Tamburlaine the Great by Christopher Marlowe)은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1564~1593)가 무운시(Blank verse)이란 형식을 도입해 집필한 초기 현대 영어 극본 최초의 극적 문학(the dramatic literature of the Early Modern English theatre)으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작품은 출간 즉시 큰 인기를 끌었고, 덕분에 크리스토퍼 말로가 집필한 모든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흥행작’이자 극작가 말로의 ‘대표작’으로 꼽힙니다. 1587년 초연이 대대적으로 흥행하자 계획에도 없던 2부가 제작되었으며 1587년 1부, 1590년 1부와 2부로 출간되었습니다. 최초 발간시 작가명이 누락되어 있었으나 후대의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크리스토퍼 말로의 저서임이 뒤늦게나마 인증되었으며, 국내에도 번역본이 여럿 출간되어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탬벌레인 대왕(Tamburlaine the Great)은 누구?! : 대체 작품의 제목인 탬벌레인 대왕이 대체 누군지 생소하시겠지만 이는 티무르 제국의 제왕 티무르 베그 구르카니(Amir Temur ko'ragoniy ibn Amir Tarag'ay ibn Amir Burqul, 1336~1405), 일명 티무르(Temur)의 영어식 표기입니다. 당시 유럽인, 특히 이슬람과 인접한 동유럽 국가는 몽골 제국의 침략을 극도로 두려워하였는데, 그들의 침략으로부터 안전한 영국인(몽골인은 바다를 건너지 않았으므로)이 ‘양치기로 태어나 제왕의 자리에 오른 티무르의 업적’을 드라마틱하게 구성한 극본에 열광하였다는 것은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아마도 영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중앙아시아의 대평원이 주는 이국적인 풍광과 낯선 캐릭터가 대중들의 판타지를 자극하였을 것입니다.

▶ THE PROLOGUE. The general welcomes Tamburlaine receiv'd, When he arrived last upon the stage, Have made our poet pen his Second Part, Where Death cuts off the progress of his pomp, And murderous Fates throw all his triumphs down. But what became of fair Zenocrate, And with how many cities' sacrifice He celebrated her sad 3 funeral, Himself in presence shall unfold at large.

▷ 프롤로그. 장군은 탬벌레인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도착했을 때, 우리 시인을 죽음이 그의 화려함의 진행을 차단하고 살인적인 운명이 그의 모든 승리를 내던지는 제2부로 만든 것을 환영합니다. 그러나 공정한 제노크라테스가 된 것과 얼마나 많은 도시의 희생으로 그는 그녀의 슬픈 3장의 장례식을 치렀는지, 그 앞에서 그 자신이 크게 펼쳐질 것입니다.

▶ ACT I. SCENE I. ORCANES. Egregious viceroys of these eastern parts, Plac'd by the issue of great Bajazeth, And sacred lord, the mighty Callapine, Who lives in Egypt prisoner to that slave Which kept his father in an iron cage,? Now have we march'd from fair Natolia Two hundred leagues, and on Danubius' banks Our warlike host, in complete armour, rest, Where Sigismund, the king of Hungary, Should meet our person to conclude a truce: What! shall we parle with the Christian? Or cross the stream, and meet him in the field?

▷ 제1막. 제1장. 오르케인. 이 동부 지역의 무시무시한 대리인들, 위대한 바하제스, 그리고 신성한 영주, 강력한 칼라피네, 이집트에 살고 있는 그의 아버지를 철창에 가둔 노예에게 - 이제 우리는 공정한 나톨리아 200 리그와 다누비우스의 은행에서 완전한 갑옷을 입고, 시지스문트가 있는 곳에서 우리의 전쟁과 같은 호스트로 진군했습니다. 헝가리의 왕이여, 휴전을 맺기 위해 우리의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뭐라고요! 기독교인과 함께 할까요? 아니면 개울을 건너서 들판에서 만날까요?

▶ ACT II. SCENE IV. TAMBURLAINE. Black is the beauty of the brightest day; The golden ball of heaven's eternal fire, That danc'd with glory on the silver waves, Now wants the fuel that inflam'd his beams; And all with faintness, and for foul disgrace, He binds his temples with a frowning cloud, Ready to darken earth with endless night. Zenocrate, that gave him light and life, Whose eyes shot fire from their ivory brows, And temper'd every soul with lively heat, Now by the malice of the angry skies, Whose jealousy admits no second mate, Draws in the comfort of her latest breath, All dazzled with the hellish mists of death.

▷ 제2막. 제4장. 탬벌레인. 검은색은 가장 밝은 날의 아름다움입니다. 하늘의 영원한 불의 황금 공, 은빛 물결 위에서 영광으로 춤을 추던 그는 이제 그의 광선을 불태우는 연료를 원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희미하고 추악한 치욕으로, 그는 그의 관자놀이를 인상적인 구름으로 묶고, 끝없는 밤으로 지구를 어둡게 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제노크라테스는 그에게 빛과 생명을 주었고, 그의 눈은 상아 눈썹에서 불을 뿜었고, 모든 영혼을 활기찬 열기로 흥분시켰습니다. 이제 질투심이 2등 항해사를 인정하지 않는 분노한 하늘의 악의에 의해, 그녀의 마지막 숨결의 편안함을 끌어내고, 모든 것은 지옥 같은 죽음의 안개에 현혹되었습니다.

▶ ACT V. SCENE III. TAMBURLAINE. Why, shall I sit and languish in this pain? No, strike the drums, and, in revenge of this, Come, let us charge our spears, and pierce his breast Whose shoulders bear the axis of the world, That, if I perish, heaven and earth may fade. Theridamas, haste to the court of Jove; Will him to send Apollo hither straight, To cure me, or I'll fetch him down myself.

▷ 제5막. 제3장. 탐벌레인. 왜요, 제가 앉아서 이 고통 속에서 고통을 느껴야 할까요? 아니, 북을 치고, 이에 대한 복수로, 우리가 창을 쏘고, 세상의 축을 어깨에 짊어진 그의 가슴을 뚫자, 내가 죽으면 천지가 희미해질 수 있습니다. 리다마스, 쥬피터의 궁정으로 서둘러 가십시오. 아폴로를 바로 여기로 보내거나, 저를 치료하지 않으면, 제가 직접 그를 끌어내릴 것입니다.

저자소개

▶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1564~1593)

▶ 윌리엄 셰익스피어에 비견되는 영국 캔터베리(Canterbury) 출신의 극작가 :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는 1564년 2월 26일 영국 캔터베리(Canterbury)에서 구두장인 존 말로우(shoemaker John Marlowe)와 캐서린(Katherine)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세인트 조지 교회(St George's Church, Canterbury)에서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가 세례를 받은 교회 탑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으며, 캔터베리에는 그의 이름을 딴 박물관(The Marlowe Theatre), 공연장(The Marlowe Kit), 방탈출 게임방(Escape Room: Marlowe's Ghost) 등이 있습니다. 그와 동시대 활동한 영국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년~1616)의 생일은 동년 4월 26일로 딱 2개월 차이입니다. 극장 인근에 더 말로 모누멘트 캔터베리(The Marlowe Monument Canterbury)와 말로 메모리얼(Marlowe Memorial)이 설치되었습니다. 크리스토퍼 말로는 킹스 스쿨(The King's School, Canterbury)과 코퍼스 크리스티 칼리지(Corpus Christi College, Cambridge)를 모두 장학금을 받고 다녔을 정도로 우수한 학생이였으며, 1584년 예술 학사 학위(Bachelor of Arts degree)에 이어 석사 학위(Master of Arts degree)까지 취득하였습니다.

▶ 크리스토퍼 말로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의 연결고리?! : 영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극작가로 꼽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1564~1616)는 평생 39편의 걸작을 잇달아 발표하였습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업적 때문에 그를 연구하는 이들도 많고, 그만큼 그를 둘러싼 의혹 또한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셰익스피어가 동시대 영국에서 활동한 크리스토퍼 말로의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말로의 활동 기간이 지나치게 짧았고 작품도 적었을 뿐더러 단명함에 따라 ‘잊혀진 작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셰익스피어가 여러 측면에서 그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은 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로 가장 대표적인 4 작품만 꼽아봐도 주제의식과 소재에 있어서 유사성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햄릿(Hamlet,1609)에는 디도, 카르타고의 여왕(The Tragedy of Dido Queene of Carthage,1585~1587)의 주인공 디도(Dido)가 거론됩니다.

▶ 엘리자베스 시대의 저명한 극작가(the pre-eminent Elizabethan playwright) :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가 집필한 극본은 미완성 유고 영웅과 린더(Hero and Leander,1598)를 제외하면 단 여섯 편에 불과하지만, 당대 영국 런던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형식적으로 무운시(Blank verse)로 쓰인 최초의 영국 연극(the first English play written in blank verse)이란 특징을 지니며, 크리스토퍼의 시대는 곧 엘리자베스 시대 극장의 성숙기(the beginning of the mature phase of the Elizabethan theatre)를 열었다고 평가됩니다.

▶ “All beasts are happy,
For, when they die,
Their souls are soon dissolv'd in elements;
But mine must live still to be plagu'd in hell.
Curs'd be the parents that engender'd me!
No, Faustus, curse thyself, curse Lucifer
That hath depriv'd thee of the joys of heaven.”
▷ “모든 짐승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죽으면요
그들의 영혼은 곧 원소로 분해됩니다.
하지만 지옥에 떨어지기 위해서는 내 것이 가만히 있어야 해요.
저주라면 날 자극하는 부모가 될 거예요!
아뇨, 파우스터스, 자신을 저주하고 루시퍼를 저주해요
그것은 하늘의 기쁨을 빼앗아갔어요.”

▶ 어드미럴스 맨(Admiral's Men) 전속 배우 에드워드 알랭(Edward Alleyn) 또한 그의 연극에 주연 배우로 수차례 등장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크리스토퍼의 이름을 널리 알린 탬벌레인 대왕(Tamburlaine the Great,1587~1588)을 시작으로 몰타의 유대인(The Jew of Malta,1589~1590), 포스터스 박사의 비극(The Tragical History of Doctor Faustus,1588~1592)에 연달아 출연하였습니다. 그는 매우 키가 컸는데, 크리스터포 작품의 ‘건방진 캐릭터’와 잘 어울려 관객들의 찬사를 자아냈습니다.

▶ 크리스토퍼 말로는 왜 29세의 나이로 사망하였을까? : 말로는 술집에서 일어난 시비 끝의 싸움으로 인해 불과 29세의 나이로 단명하였습니다. 그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못지않은 극작가로써 활동할 수 있는 천재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의 짧은 활동 경력은 너무나도 안타까운 노릇입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죽음을 놓고 다양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593년 작성된 부실한 사망신고서는 오히려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만 부추겼더랬죠. 그가 비밀 요원으로 일하던 로버트 세실(Robert Cecil,1563~1612)의 정적 에섹스 공 로버트 데베룩스(Robert Devereux, Duke of Essex)가 보낸 밀정 살해설. 에드워드 2세(Edward the Second, 1592)란 작품에 분노한 영국 왕실 살해설, 파리의 대학살(Massacre at Paris, 1593)을 통해 고발한 교회 살해설, 다른 극작가들의 살해설 등등……. 사후 세인트 니콜라스 교회(St Nicholas's church, Deptford)에 안장되었으며, 웨스터 민스터 사원(Westminster Abbey)에 그를 기념하는 창문이 설치되었습니다. 그의 전집은 영국 옥스퍼드와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발간되었습니다.

▶ 크리스토퍼 말로는 스파이?! : 그의 일대기에 관한 떡밥 중 하나는 크리스토퍼가 프란시스 월싱엄 경(Sir Francis Walsingham,1532~1590) 혹은 로버트 세실(Robert Cecil, 1563~1612)의 비밀 요원(secret agent)으로 활동했다는 의혹입니다.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추밀원(the Privy Council)의 압력으로 무사히 석사 학위를 취득한 그의 행보 이면에 무언가가 있으리란 합리적인 추론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말로는 1584년부터 1585년까지 장기간 결석을 하였을 뿐 아니라, 그의 장학금을 초과하는 개인 식료품 구매 기록이 발굴된 바 있습니다.

▶ “Hell hath no limits, nor is circumscribed
In one self place, for where we are is hell,
And where hell is must we ever be.”
▷ “지옥은 한계가 없고, 제한도 없습니다.
우리가 있는 곳은 지옥이니까
그리고 지옥이 있는 곳에 우리는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2가지 키워드로 읽는 크리스토퍼 말로(Christopher Marlowe,1564~1593)
01. 엘리자베스 시대의 저명한 극작가(the pre-eminent Elizabethan playwright)
02. 크리스토퍼 말로와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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