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

캐서린 메이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0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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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베스트셀러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를 탄생시킨 화제의 책!

“생애 내내 위태로운 갓길을 걸어온 사람의,
자폐라서 특이할 것도 없는, 그저 그 자신의 이야기”
_정지음 작가(『젊은 ADHD의 슬픔』저자)

서른아홉에 진단받은 아스퍼거 증후군,
인생의 겨울 속에서 써내려간 눈부시게 빛나는 기록!
인생의 힘겨운 시간을 지나는 이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출간 두 달 만에 미국에서만 10만 부 이상 팔리고,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은 베스트셀러『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캐서린 메이의 신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작가는 일과 육아, 인간관계로 인해 매일이 혼란스럽던 서른아홉,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신간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는 진단을 받기 전, 장애 징후를 어렴풋이 느낀 작가가 험준하고 가파른 영국의 해안길을 걸으며 그동안의 상처와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 대한 생생하고 진심 어린 목소리”(포치라이트), “경이로운 자기 발견을 기록한 우아한 회고록”(커커스리뷰)이라는 찬사를 받은 이 책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삶을 바라보는 작가의 숭고한 시선과 아름답고 섬세한 문장으로 가득하다. 그럴 듯하게 포장해온 엄마, 아내, 작가로서의 삶에서 벗어나 마음속 울음을 들여다보려는 의지, 인생의 불행과 정면으로 맞서는 결연함, 녹초가 될 때까지 걸으며 비로소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되찾는 작가의 여정은 큰 울림을 선사한다. 고통 속에서 빚어낸 작가의 깊은 통찰은 휘청거리는 일상 속에서 ‘나’를 잃어가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금 인생의 의미와 자기 발견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한다.

저자소개

Katherine May
영미권의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인생에 대한 아름다운 문장을 쓰는 작가”라는 찬사를 받는 에세이스트. 남편과 아들, 고양이 두 마리와 함께 영국 위츠터블에 살며 유수의 언론사에 논평 및 에세이를 기고하고 있다. 캔터베리 크라이스트처치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 프로그램 디렉터로 일했다.
작가는 일과 육아, 인간관계로 매일이 혼란스럽던 30대 후반의 어느 날, 자폐 스펙트럼 장애(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는다. 『걸을 때마다 조금씩 내가 된다』는 진단을 받기 전, 장애 징후를 어렴풋이 느낀 작가가 험준하고 가파른 영국의 해안길을 걸으며 그동안의 상처와 인생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여정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삶을 바라보는 숭고한 시선과 섬세한 문장으로 가득한 이 책은 “불행과 고통 속 깊은 통찰이 빛나는 책”이라는 평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인생의 힘겨운 순간을 ‘겨울’에 비유하여 쓴 에세이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Wintering)』는 영국과 미국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책을 계기로 팟캐스트 〈더윈터링세션스(The Wintering Sessions)〉 진행을 맡게 되었고, 전 세계 팟캐스트 베스트리스트(ranks in the top 1%)에 오르기도 했다. 『위츠터블 하이 타이드 스위밍 클럽 』, 『52가지의 유혹』, 『버닝 아웃』 등을 출간했으며 지금도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번역 이유진
이화여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고 동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후 광고 기획자와 마케터로 일하며 상품과 고객 사이에서 소통한 경험이 있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자와 독자 사이에서 즐거운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의 인생이 겨울을 지날 때』, 『섹스하는 삶』, 『공격성, 인간의 재능』, 『엄마는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가 밤에 본 것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이 책의 독자들에게
프롤로그 진짜 나를 마주하다

1부 걷기로 하다 _데솔레이션 포인트
이것은 나만의 시간이다 _8월, 마인헤드 해안지구
비록 뒤처질지라도 _8월, 마인헤드에서 포어랜드 포인트까지
감당해내다 _9월, 포어랜드 포인트에서 일프라콤까지
사라지고 싶었다 _10월, 일프라콤에서 반스터플까지
아스퍼거 증후군 _11월, 반스터플에서 애플도어까지
그럴듯하게 꾸며온 삶 _12월, 도버에서 셰퍼즈웰까지
남편에게 고백하다 _12월, 셰퍼즈웰에서 캔터베리까지
스펙트럼 선상의 삶 _1월, 캔터베리에서 차트햄까지
가장 안전한 곳으로 _1월, 위츠터블에서 시솔터까지
긴 터널을 통과하는 시간 _1월, 차트햄에서 칠햄까지

2부 받아들이다 _하틀랜드
길을 영원히 기억하는 법
작은 균열 _2월, 애플도어에서 클로벨리까지
상심하지 않는 법 _2월, 하틀랜드 포인트에서 틴타겔성을 경유해 이든 프로젝트까지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_2월, 클로벨리에서 하틀랜드 키까지
위태로운 평화 _2월, 하틀랜드 키에서 모웬스토까지
자기 이해로 향하는 길 _2월, 칠햄에서 차트햄까지
여전히 내 곁에 있는 것들 _3월, 도버의 화이트 클리프
내향적인 사람 _3월, 모웬스토에서 와이드마우스 베이까지
머물고 싶다 _3월, 와이드마우스 베이에서 모건 포스까지

3부 다시 일어서다 _아우터 호프
명상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다시 시작하는 삶 _5월, 위츠터블에서 캔터베리까지
나를 돌본다는 것 _5월, 위츠터블에서 손덴 우드까지
도망치지 않기 위해 _5월, 런던에서 캔터베리까지
우리 사이에 연결된 줄 _6월, 데번의 사우스 햄스
결국 돌아가야 할 곳 _7월, 자동차로 콘월의 맨 끝까지
나의 멋진 신세계 _8월 말, 데번

에필로그 진단을 받다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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