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

쪽팔린 게 죽기보다 싫은 어느 응급실 레지던트의 삐딱한 생존 설명서

곽경훈 | 원더박스 | 2020년 04월 01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14,800원

전자책 정가 10,360원

판매가 10,360원

도서소개

‘끄트머리 3등’의 의과대학 성적. 어쩔 수 없이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출발하였지만, 자존심마저 버리고 대형병원의 부속품처럼 살 순 없다. ‘환자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목적은 간데없고, 병원에서 누리는 조그마한 권력을 두고 ‘정치적인 싸움’에 골몰하는 대학병원 교수들. 하지만 그들에 맞서는 우리의 주인공 역시 ‘정의로운 영웅’은 아니다. 질 싸움은 피해 가며 기회가 오면 주먹질도 서슴지 않는, 골 때리는 의사의 좌충우돌 분투기. 『응급의학과 곽경훈입니다』는 환자들은 모를, 그리고 의사들은 쉬쉬할 날것 그대로의 병원 이야기이다.

저자소개

곽경훈
1978년 겨울, 대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독서와 여행을 좋아해 소설가와 종군기자를 꿈꿨다. 그 밖에도 인류학자, 연극배우 등 다양한 진로를 꿈꾸었지만 현실적인 고민 끝에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시골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병역을 마쳤다. 군 복무 후에도 인류학이나 의사학(medical history)에 대한 관심이 사라지지 않았으나, 결국은 응급의학을 전공으로 선택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되었다.
현재 동해안 끝자락에 있는 한 도시의 응급실에서 일하고 있다. 근무가 없는 날에는 체육관에서 주짓수를 배우고 틈틈이 글을 쓴다. 그렇게 먼저 펴낸 책으로 『의사가 뭐라고』, 『의사 노빈손과 위기일발 응급의료센터』가 있다. 존경받는 인물은 못 되더라도, 전문직에 수반되는 최소한의 자존심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의사 가운을 입는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 그렇게 응급의학과 레지던트가 되었다

1년차 - 그들만의 의사 놀이
· 미니무스 교수의 아침 회진
· 징계위원회의 추억
· 수상한 전원 문의
· 응급의학과 주제에?
· 우리 임상과 문제가 아닙니다

2년차 - 곽경훈이 문제네
· 패혈증 쇼크 정복기
· 달라질 것은 없었다
· 우두머리 없는 병사의 서러움
· 진공관 교수의 등장
· 교수님 길들이기
· 병원에 아는 사람 있습니까?

3년차 - 소름 끼치는 현실주의
· 누구의 책임인가
· 전염병의 시대
· 최악의 모욕
· 데자뷰
· 자네는 왜 그렇게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나?
· 마녀 교수

4년차 - 의국장이 되었지만
· 자네가 수고 좀 하게
· 해피엔딩
· 썩은 고기의 냄새
· 에베레스트 정상에서 소시지 굽는 방법
· 초음파 악당

에필로그 - 괴물의 뱃속에서 살아남는 방법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