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

북유럽 사회가 행복한 개인을 키우는 방법

아누 파르타넨 | 원더박스 | 2017년 06월 23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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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미국과 북유럽 사회의 속성과 삶의 결을 생생하게 포착해낸 저널리스트의 극과 극 비교 체험기. 저자는 핀란드를 떠나 미국에 정착했지만 이상할 정도로 적응하기 힘들고 온갖 불안이 엄습해온다. 북유럽을 ‘사회주의 유모국가’로 치부하고 복지를 혐오시하는 미국인들의 생각도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저자에게 미국 사회는 ‘자유와 기회의 땅’이라는 오랜 명성이 무색하게도 국민 개개인에게 자유와 독립이 아닌 ‘사사로운 의존’을 강요하는 나라로 보였다. 북유럽 나라들과 미국은 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우리는 미래에 조금 먼저 도착했습니다>는 세계 롤 모델이 교체되는 시점에 양쪽에서 모두 살아본 저자가 두 지역의 사회 시스템과 속성이 어떻게 다르고 그에 따라 삶의 질에 어떤 차이가 나타나는지 생생하고도 날카롭게 포착한 논픽션 에세이이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시점에 출간된 이 책은 미국 사회에서 미국 모델과 북유럽 모델에 관한 활발한 논의를 촉발시키면서 많은 독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저자소개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미국 남자와 결혼해 뉴욕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핀란드에서 나고 자랐다. 헬싱키에서 노르딕 지역 최대 일간지 《헬싱긴 사노마트》를 비롯해 여러 매체의 기자 및 편집자로 일했다. 스탠퍼드 대학 특별연구원으로 『포춘』에서 객원 기자로 재직했고, 《뉴욕 타임스》와 《애틀랜틱》 등 다양한 지면에 기고했다.
* 저자 홈페이지 http://www.anupartanen.com

목차소개

한국 독자들께 전하는 메시지
프롤로그 “아메리칸 드림을 원한다면 핀란드로 가십시오.”

1장 미국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국 남자와 사랑에 빠지다 | 불안의 역습 | 의존을 강제하는 나라

2장 사랑에 관한 노르딕 이론
말괄량이 삐삐의 마법 | 세계에서 가장 개인적인 사회

3장 개인이 강해질수록 가족은 더 가까워진다
아이들부터 시작한다 | 아기 상자와 부메랑 자녀 | 빈곤 퇴치용 결혼? | 기저귀를 안 갈면 진짜 남자가 아니지 | 슈퍼맘은 사양합니다 | 휴가는 모두에게 좋은 것

4장 교육은 어떻게 성공하는가
교육 강국의 등장 | 탁월함은 어디에서 오는가 | 아이의 일은 노는 것 | 교사에게 투자하는 만큼 거둔다 | 진정한 승자는 경쟁하지 않는다 | 부유하고 동질적이고 특수해서라고? | 최고의 대학들은 미국에 있지만… | 부모들에게도 평화를

5장 당신이 미국에서 암에 걸린다면…
웰컴 투 부르키나파소 | 의료보험이 좌지우지하는 삶 | 세계 최고의 의료 선진국? | 병원에서 날아온 청구서 | 누가 공공 의료를 두려워하는가 | 선택할 자유의 미로 | 핀란드에 온 미국인 | 지구상에서 가장 늙기에 좋은 곳 | 아플 때 힘이 되는 국가

6장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할지 물어라
정부의 역할 | 이토록 ‘비사회주의적’ 복지 | ‘큰 정부’에 관한 오래된 미움 | 세금의 대차대조 | 우리의, 우리를 위한, 우리에 의한

7장 원스 어폰 어 타임, 아메리칸 드림
두 도시 이야기 | 아버지에서 아들로 | 중산층의 미래

8장 21세기 경영의 노르딕 모델
세금이 성공의 척도라면 | 기업 혁신도 결국엔 가화만사성 | 유연성과 안전성의 연결고리 | 비영리적 야심과 인간 정신

9장 특별하지 않기에 관하여
노르딕 쿨? 얀테의 법칙 | 특별해져야 행복할 수 있을까? | 낙관주의자 VS 비관주의자 | 우리는 언제 진실로 자유로운가

에필로그
감사의 말 / 주 / 참고문헌 /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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