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81 프리드리히 니체의 바그너의 경우, 니체 대 바그너 그리고 격언집 1896(English Classics981 The Case of Wagner, Nietzsche Contra Wagner, and Selected Aphorisms by Nietzsche)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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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바그너의 경우, 니체 대 바그너 그리고 격언집 1896(The Case of Wagner, Nietzsche Contra Wagner, and Selected Aphorisms by Nietzsche)은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가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에 관해 집필한 두 작품 - 바그너의 경우(The Case of Wagner)와 니체 대 바그너(The Case of Wagner)에 그에 대한 단문(Aphorisms) 76편을 묶은 격언집(Selected Aphorisms)을 더한 합본입니다.

▶ 니체는 독일 작곡가 라히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의 음악관과 작품을 존경하였고, 청년시절에 집필한 비극의 탄생; 또는 헬레니즘과 염세주의 1872(The Birth of Tragedy; or, Hellenism and Pessimism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를 그에게 헌정하기까지 하였습니다만……. 바그너의 낭만주의 음악(Romantic music)과 반유대주의를 계기로 그와의 결별을 선언하였습니다. 바그너의 경우(The Case of Wagner)와 니체 대 바그너(The Case of Wagner)는 바그너에게 실망한 니체의 그에 대한 애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이후 니체는 프랑스 계몽철학자 볼테르(Fran?ois-Marie Arouet, 1694~1778)의 자유정신에 매료되어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1878(Human, All-Too-Human: A Book for Free Spirits),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883(Thus Spake Zarathustra: A Book for All and None) 등을 발표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바그너의 경우 1888(The Case of Wagner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은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가 1888년 출판한 독일 작곡가 리하르트 바그너(ichard Wagner, 1813~1883)에 대한 비평으로, 부제는 음악가의 문제(A Musician's Problem). 니체는 독일 작곡가 라히르트 바그너(Richard Wagner, 1813~1883)의 음악관과 작품을 존경하였고, 청년시절에 집필한 비극의 탄생; 또는 헬레니즘과 염세주의 1872(The Birth of Tragedy; or, Hellenism and Pessimism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를 그에게 헌정하기까지 하였으나, 그가 독일의 민족 운동(V?lkisch movement)과 반유대주의(antisemitism)에 심취한 이후 그와의 결별을 선언한 작품입니다. 니체는 바그너의 음악을 전 유럽에 영향을 미친 허무주의(nihilism)이자 광범위한 질병 현상(symptom of a broader "disease")이라고 표현하였습니다.

▶ The Case Of Wagner: A Musician's Problem. Preface. I am writing this to relieve my mind. It is not malice alone which makes me praise Bizet at the expense of Wagner in this essay. Amid a good deal of jesting I wish to make one point clear which does not admit of levity. To turn my back on Wagner was for me a piece of fate, to get to like anything else whatever afterwards was for me a triumph. Nobody, perhaps, had ever been more dangerously involved in Wagnerism, nobody had defended himself more obstinately against it, nobody had ever been so overjoyed at ridding himself of it.

▷ 바그너의 경우: 음악가의 문제. 머리말.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내가 이 에세이에서 바그너를 희생시키면서 비제(Bizet)를 찬양하게 된 것은 악의만이 아닙니다. 많은 농담 가운데 나는 경솔함을 인정하지 않는 한 가지 점을 분명히 하고 싶습니다. 바그너에게 등을 돌리는 것은 나에게 운명의 일부였고, 나중에 무엇이든 좋아하게 되는 것은 나에게 승리였습니다. 바그너주의에 이보다 더 위험하게 관여한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바그너주의에 대해 이보다 더 완고하게 자신을 방어한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 Nietzsche contra Wagner. Wherein I Admire Wagner. I believe that artists very often do not know what they are best able to do. They are much too vain. Their minds are directed to something prouder than merely to appear like little plants, which, with freshness, rareness, and beauty, know how to sprout from their soil with real perfection. The ultimate goodness of their own garden and vineyard is superciliously under-estimated by them, and their love and their insight are not of the same quality.

▷ 니체 대 바그너. 나는 바그너를 존경합니다. 저는 예술가들이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매우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너무 헛된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단지 작은 식물처럼 보이는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것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식물은 신선함과 희소성, 아름다움을 지니고 그들의 토양에서 진정한 완벽함을 가지고 싹을 틔우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 자신의 정원과 포도원의 궁극적인 선함은 그들에 의해 거만할 정도로 과소평가되며 그들의 사랑과 통찰력은 같은 품질이 아닙니다.

▶ Selected Aphorisms from Nietzsche's Retrospect of his Years of Friendship with Wagner.(Summer 1878.) 4. My picture of Wagner, completely surpassed him; I had depicted an ideal monster?one, however, which is perhaps quite capable of kindling the enthusiasm of artists. The real Wagner, Bayreuth as it actually is, was only like a bad, final proof, pulled on inferior paper from the engraving which was my creation. My longing to see real men and their motives, received an extraordinary impetus from this humiliating experience.

▷ 니체의 바그너와의 우정의 해에 대한 회고에서 선택한 격언.(Summer 1878.) 4. 바그너에 대한 내 사진은 그를 완전히 능가했습니다. 나는 이상적인 괴물을 그렸지만 아마도 예술가들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을 것입니다. 진짜 바그너, 바이로이트는 있는 그대로, 내가 만든 조각에서 열등한 종이에 뽑힌 나쁜 최종 증명과 같았습니다. 진짜 남자와 그들의 동기를 보고 싶은 나의 갈망은 이 굴욕적인 경험에서 특별한 자극을 받았습니다.

▶ 48. Wagner does not altogether trust music. He weaves kindred sensations into it in order to lend it the character of greatness. He measures himself on others; he first of all gives his listeners intoxicating drinks in order to lead them into believing that it was the music that intoxicated them. ▷ 48. 바그너는 음악을 전적으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는 그것에 위대함의 성격을 부여하기 위해 비슷한 감각을 그것에 엮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에 대해 자신을 측정합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듣는 이들에게 취하게 하는 것이 음악이라고 믿게 하기 위해 취하게 하는 음료수를 줍니다.

저자소개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 :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의 이름은 프러시아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Frederick William IV of Prussia)와 생일(10월 15일)이 같아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정작 그 자신은 프리드리히(Friedrich)란 이름을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니체는 우상의 황혼(Twilight of the Idols, 1889)의 부제를 망치로 철학하는 법(How to Philosophise with the Hammer)이라 붙였고,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망치(Hammer)를 수차례 언급하였습니다. 이후 니체에게는 자연스럽게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란 칭호가 붙게 되었으며, ‘철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위’를 니체의 해머(Nietzsche's Hammer)라 표현합니다.

▶ The hesitation of the disciples. "We are already able to bear with this doctrine, but we should destroy the many by means of it!" Zarathustra laughs: “Ye shall be the hammer: I laid this hammer in your hands.” ▷ 제자들은 망설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멸해야 합니다.” 차라투스트라가 웃으며, 말합니다. “너희는 망치가 될 것이다. 내가 이 망치를 너희의 손에 쥐어 주리라.”

▶ 독일 루첸(L?tzen)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1844년 프로이센의 소도시 루첸(L?tzen)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루첸에는 니체와 그의 가족들이 살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들의 동상과 묘비 등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대학교(Universit?t) : 고등학교를 마친 니체는 1864년부터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t Bonn)를 거쳐 군(1867)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러나 1868년 낙마 사고로 크게 다친 후 1868년 라이프치히 대학교(Universit?t Leipzig)에서 다시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 스위스 바젤(Basel) : 니체는 1869년 불과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바젤(Basel)의 바젤 대학교(Universit?t Basel) 고전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1879년 35세의 나이로 사임하기까지 음악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독일 작가 말비다 폰 메이센부르크(Malwida von Meysenbug, 1816~1903), 지휘자 겸 작곡가 한스 기도 폰 뷜로 남작(Hans Guido Freiherr von B?low, 1830~1894), 과학자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Wolfgang Ernst Pauli, 1900~1958) 등 당대의 명사들과 두루 교류하였습니다.

▶ 독일 바이마르(Weimar) : 건강이 좋지 않았던 니체는 사임 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요양에 전념하였으나…….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쓰러졌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무려 10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결국 독일 바이마르(Weimar)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죽은 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루첸(L?tzen) 고향집에 안장되었습니다. 니체는 죽기 전 10여년을 각종 질병과 정신 착란에 시달렸기 때문에 강연이나 집필 등의 대외적인 활동을 일체 하지 못하였으며, 논문의 형식으로 출간된 도덕의 계보(Zur Genealogie der Moral, 1887)가 그의 마지막 저서입니다. 그녀는 니체가 사망하기 전 바이마르(Weimar)에 1894년 니체 문서보관소(Nietzsche Archive)를 설립해, 오빠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사후에 출간된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 1901)는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니체(Therese Elisabeth Alexandra F?rster-Nietzsche, 1846~1935)가 니체의 책을 좋아한 히틀러를 지지하기 위해 미완성본을 그러모은 편집본입니다.

▶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 1882) :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hliche Wissenschaft, 1882)에서 기술한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는 당대의 관념론(觀念論, idealism)과 형이상학(形而上學, metaphysics)을 비판한 니체의 허무주의(虛無主義, Nihilism)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구입니다.

▶ Gott ist tott. Gott bleibt todt. Und wir haben ihn getodtet. Wie trosten wir uns, die Morder aller Morder? ▷ 신은 죽었다. 신은 죽은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죽였습니다. 모든 살인자의 살인자인 우리 자신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Amor Fati, 1882) : 라틴어 아모르파티(Amor Fati)는 Love of fate, Love your fate쯤으로 번역될 수 있는 경구로 우리말로는 운명애(運命愛), ‘네 운명을 사랑하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hliche Wissenschaft, 1882)에서 사용하였으며,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되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철학 용어이기 이전에, 2017년부터 각종 예능에서 화제가 된 김연자의 곡명으로 더욱 친숙하지요! 그녀의 가사 또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에서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 위버멘쉬(?bermensch, 1885) : 니체는 자신의 철학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위버멘쉬(?bermensch)는 우리말 초인(超人, overman)으로 번역되는 용어로 초능력자(超能力者, Superman)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1885)의 차라투스트라가 바로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bermensch)의 전형입니다.

▶ The ?bermensch represents a shift from otherworldly Christian values and manifests the grounded human ideal. ▷ 위버멘쉬(?bermensch)는 다른 세상의 기독교 가치로부터의 변화를 나타내며 근거가 있는 인간의 이상을 나타냅니다.

▶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 Eternal return, 1885)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1885)에서 제시된 니체의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란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은 원환 운동을 행하며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상으로 현실에서의 삶을 충실히 하라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니체 이전에도 인도와 고대 이집트의 철학은 물론 그리스의 학자들도 이미 유사한 개념을 제시한 바 있으며, 특히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 Die 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ist ein zentraler Gedanke in Friedrich Nietzsches Philosophie, dem zufolge sich alle Ereignisse unendlich oft wiederholen. Dieses zyklische Zeitverst?ndnis ist f?r Nietzsche die Grundlage h?chster Lebensbejahung. ▷ 같은 것의 영원한 귀환은 모든 사건이 무한히 자주 반복되는 니체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니체에게 시간에 대한 이러한 순환적 이해는 삶에 대한 최고의 확언의 기초입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8가지 키워드로 읽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01.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
02.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 1882)
03. 아모르파티(Amor Fati, 188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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