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86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 1908(English Classics986 Ecce Homo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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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프리드리히 니체의 이 사람을 보라 1908(Ecce Homo by Friedrich Wilhelm Nietzsche)은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가 1888년 작가가 마지막으로 집필한 작품(the last original book)으로, 사후 8년 후에야 비로소 출간되었습니다. 자신의 철학이 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집필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작품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니체 작품으로 꼽힙니다. 부제 사람이 어떻게 사람이 되는가(How One Becomes What One Is). 이 사람을 보라 1908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883(Thus Spake Zarathustra: A Book for All and None), 선악의 저편 1886(Beyond Good and Evil), 도덕의 계보 1887(The Genealogy of Morals), 우상의 황혼 1889(The Twilight of the Idols) 등과 함께 니체의 후기 저작에 속합니다.

▷ 번역자 서문(Translator's Introduction)과 작가 서문(Preface)을 제외하고, 20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가 현명한 이유(Why I Am So Wise), 내가 똑똑한 이유(Why I Am So Clever), 내가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쓰는 이유(Why I Write Such Excellent Books)와 같이 자아도취적인 제목의 장이 초반부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니체는 작품을 통해 알렉산드리안 학자(Alexandrian academic)도, 아폴론적 현자(Apollonian sage)도 아닌 디오니소스적인 철학자(Dionysian)를 이상적인 인간상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의 삶, 취향, 미래에 대한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폭넓은 담론을 진행하였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RANSLATOR'S INTRODUCTION. Ecce Homo is the last prose work that Nietzsche wrote. It is true that the pamphlet Nietzsche contra Wagner was prepared a month later than the Autobiography; but we cannot consider this pamphlet as anything more than a compilation, seeing that it consists entirely of aphorisms drawn from such previous works as Joyful Wisdom, Beyond Good and Evil, The Genealogy of Morals, etc.

▷ 번역가 서문. ‘이 사람을 보라’는 니체가 마지막으로 쓴 산문 작품입니다. 팸플릿 ‘니체 대 바그너’가 자서전보다 한 달 늦게 준비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 팸플릿이 전적으로 '즐거운 지혜', '선악을 넘어서', '도덕의 계보' 등의 이전 작품에서 끌어낸 격언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이 팸플릿을 편찬물 이상으로 간주할 수 없습니다.

▶ Coming at the end of a year in which he had produced the Case of Wagner, The Twilight of the Idols, and The Antichrist, Ecce Homo is not only a coping-stone worthy of the wonderful creations of that year, but also a fitting conclusion to his whole life, in the form of a grand summing up of his character as a man, his purpose as a reformer, and his achievement as a thinker.

▷ ‘바그너의 경우’, ‘우상의 황혼’, 그리고 ‘안티크리스트’를 집필했던 한 해의 끝자락에 다가오는 ‘이 사람을 보라’는 그 해의 멋진 창조물에 가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성격, 개혁가로서의 목적, 그리고 그의 삶 전체에 적합한 결론의 형태로 다가옵니다. 사상가로서의 성취입니다.

▶ WHY I AM SO WISE. The happiness of my existence, its unique character perhaps, consists in its fatefulness: to speak in a riddle, as my own father I am already dead, as my own mother I still live and grow old. This double origin, taken as it were from the highest and lowest rungs of the ladder of life, at once a decadent and a beginning, this, if anything, explains that neutrality, that freedom from partisanship in regard to the general problem of existence, which perhaps distinguishes me.

▷ 내가 현명한 이유. 내 존재의 행복, 아마도 그 고유한 성격은 그 운명성에 있습니다. 수수께끼로 말하자면, 나는 아버지로서 이미 죽었고, 어머니로서 나는 여전히 살아 있고 늙어갑니다. 말하자면 인생의 사다리의 가장 높은 단계와 가장 낮은 단계에서 취한 이 이중 기원은 퇴폐적인 동시에 시작이며, 오히려 이것이 존재의 일반적인 문제에 관한 당파성으로부터의 자유, 즉 중립성을 설명합니다. 아마도 저를 구별합니다.

▶ WHY I AM SO CLEVER. Why do I know more things than other people? Why, in fact, am I so clever? I have never pondered over questions that are not questions. I have never squandered my strength. Of actual religious difficulties, for instance, I have no experience. I have never known what it is to feel "sinful." In the same way I completely lack any reliable criterion for ascertaining what constitutes a prick of conscience: from all accounts a prick of conscience does not seem to be a very estimable thing....

▷ 내가 똑똑한 이유. 나는 왜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을까? 사실 나는 왜 그렇게 영리한가? 나는 질문이 아닌 질문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없습니다. 나는 내 힘을 낭비한 적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실제 종교적 어려움에 대해서는 경험이 없습니다. 나는 "죄"를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결코 알지 못했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나는 무엇이 양심에 가책을 구성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신뢰할 수 있는 기준이 전혀 없습니다.

▶ WHY I WRITE SUCH EXCELLENT BOOKS. I am one thing, my creations are another. Here, before I speak of the books themselves, I shall touch upon the question of the understanding and misunderstanding with which they have met. I shall proceed to do this in as perfunctory a manner as the occasion demands; for the time has by no means come for this question. My time has not yet come either; some are born posthumously.

▷ 내가 이렇게 훌륭한 책을 쓰는 이유. 나는 하나이고 내 창조물은 다른 것입니다. 여기에서 책 자체에 대해 말하기 전에 책이 직면한 이해와 오해에 대한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나는 필요에 따라 형식적인 방식으로 이 일을 계속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질문을 할 때가 결코 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내 시간도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일부는 사후에 태어납니다.

저자소개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 :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빌헬름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의 이름은 프러시아의 왕 프리드리히 빌헬름 4세(Frederick William IV of Prussia)와 생일(10월 15일)이 같아 이름을 따온 것입니다. 정작 그 자신은 프리드리히(Friedrich)란 이름을 썩 좋아하지 않았습니다만. 니체는 우상의 황혼(Twilight of the Idols, 1889)의 부제를 망치로 철학하는 법(How to Philosophise with the Hammer)이라 붙였고, 작품에서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빌려 망치(Hammer)를 수차례 언급하였습니다. 이후 니체에게는 자연스럽게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란 칭호가 붙게 되었으며, ‘철학자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행위’를 니체의 해머(Nietzsche's Hammer)라 표현합니다.

▶ The hesitation of the disciples. "We are already able to bear with this doctrine, but we should destroy the many by means of it!" Zarathustra laughs: “Ye shall be the hammer: I laid this hammer in your hands.” ▷ 제자들은 망설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이 교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멸해야 합니다.” 차라투스트라가 웃으며, 말합니다. “너희는 망치가 될 것이다. 내가 이 망치를 너희의 손에 쥐어 주리라.”

▶ 독일 루첸(L?tzen) :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는 1844년 프로이센의 소도시 루첸(L?tzen)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루첸에는 니체와 그의 가족들이 살던 생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들의 동상과 묘비 등도 함께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대학교(Universit?t) : 고등학교를 마친 니체는 1864년부터 본 대학교(Rheinische Friedrich-Wilhelms-Universit?t Bonn)를 거쳐 군(1867)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러나 1868년 낙마 사고로 크게 다친 후 1868년 라이프치히 대학교(Universit?t Leipzig)에서 다시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 스위스 바젤(Basel) : 니체는 1869년 불과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바젤(Basel)의 바젤 대학교(Universit?t Basel) 고전문학과 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1879년 35세의 나이로 사임하기까지 음악가 빌헬름 리하르트 바그너(Wilhelm Richard Wagner, 1813~1883), 독일 작가 말비다 폰 메이센부르크(Malwida von Meysenbug, 1816~1903), 지휘자 겸 작곡가 한스 기도 폰 뷜로 남작(Hans Guido Freiherr von B?low, 1830~1894), 과학자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Wolfgang Ernst Pauli, 1900~1958) 등 당대의 명사들과 두루 교류하였습니다.

▶ 독일 바이마르(Weimar) : 건강이 좋지 않았던 니체는 사임 후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유럽 각지를 여행하며 요양에 전념하였으나……. 1889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쓰러졌고, 정신병원에 입원해 무려 10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결국 독일 바이마르(Weimar)에서 숨을 거두었으며, 죽은 후에는 자신이 태어난 루첸(L?tzen) 고향집에 안장되었습니다. 니체는 죽기 전 10여년을 각종 질병과 정신 착란에 시달렸기 때문에 강연이나 집필 등의 대외적인 활동을 일체 하지 못하였으며, 논문의 형식으로 출간된 도덕의 계보(Zur Genealogie der Moral, 1887)가 그의 마지막 저서입니다. 그녀는 니체가 사망하기 전 바이마르(Weimar)에 1894년 니체 문서보관소(Nietzsche Archive)를 설립해, 오빠의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정리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사후에 출간된 힘에의 의지(Der Wille zur Macht, 1901)는 니체의 여동생 엘리자베스 니체(Therese Elisabeth Alexandra F?rster-Nietzsche, 1846~1935)가 니체의 책을 좋아한 히틀러를 지지하기 위해 미완성본을 그러모은 편집본입니다.

▶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 1882) :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hliche Wissenschaft, 1882)에서 기술한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는 당대의 관념론(觀念論, idealism)과 형이상학(形而上學, metaphysics)을 비판한 니체의 허무주의(虛無主義, Nihilism)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문구입니다.

▶ Gott ist tott. Gott bleibt todt. Und wir haben ihn getodtet. Wie trosten wir uns, die Morder aller Morder? ▷ 신은 죽었다. 신은 죽은 채로 남아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를 죽였습니다. 모든 살인자의 살인자인 우리 자신을 어떻게 위로할 것인가?

▶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Amor Fati, 1882) : 라틴어 아모르파티(Amor Fati)는 Love of fate, Love your fate쯤으로 번역될 수 있는 경구로 우리말로는 운명애(運命愛), ‘네 운명을 사랑하라’로 옮길 수 있습니다. 니체가 즐거운 학문(Die fr?hliche Wissenschaft, 1882)에서 사용하였으며, 자신의 운명을 인정하되 담대하게 나아가야 하는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에게는 철학 용어이기 이전에, 2017년부터 각종 예능에서 화제가 된 김연자의 곡명으로 더욱 친숙하지요! 그녀의 가사 또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는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는 점에서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 위버멘쉬(?bermensch, 1885) : 니체는 자신의 철학을 개진하는 과정에서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신조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위버멘쉬(?bermensch)는 우리말 초인(超人, overman)으로 번역되는 용어로 초능력자(超能力者, Superman)와는 다른 개념입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1885)의 차라투스트라가 바로 니체가 말한 위버멘쉬(?bermensch)의 전형입니다.

▶ The ?bermensch represents a shift from otherworldly Christian values and manifests the grounded human ideal. ▷ 위버멘쉬(?bermensch)는 다른 세상의 기독교 가치로부터의 변화를 나타내며 근거가 있는 인간의 이상을 나타냅니다.

▶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 Eternal return, 1885)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 1885)에서 제시된 니체의 영원 회귀(永遠回歸, Ewige Wiederkunft)란 ‘세계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은 원환 운동을 행하며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상으로 현실에서의 삶을 충실히 하라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니체 이전에도 인도와 고대 이집트의 철학은 물론 그리스의 학자들도 이미 유사한 개념을 제시한 바 있으며, 특히 불교의 윤회(輪廻) 사상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합니다.

▶ Die Ewige Wiederkunft des Gleichen ist ein zentraler Gedanke in Friedrich Nietzsches Philosophie, dem zufolge sich alle Ereignisse unendlich oft wiederholen. Dieses zyklische Zeitverst?ndnis ist f?r Nietzsche die Grundlage h?chster Lebensbejahung. ▷ 같은 것의 영원한 귀환은 모든 사건이 무한히 자주 반복되는 니체 철학의 핵심 아이디어입니다. 니체에게 시간에 대한 이러한 순환적 이해는 삶에 대한 최고의 확언의 기초입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8가지 키워드로 읽는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Wilhelm Nietzsche, 1844~1900)
01. 망치를 든 철학자(philosopher with a hammer)
02. 신은 죽었다(Gott ist tott, 1882)
03. 아모르파티(Amor Fati, 1882)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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