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995 칼릴 지브란과 앨리스 라파엘의 20점의 그림 1919(English Classics995 Twenty Drawings by Kahlil Gibran and Alice Raphael)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1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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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칼릴 지브란과 앨리스 라파엘의 20점의 그림 1919(Twenty Drawings by Kahlil Gibran and Alice Raphael)는 제목 그대로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931)이 직접 그린 20점의 그림으로 구성된 화보집입니다. 서두에 실린 3만여 자의 칼릴 지브란의 예술에 관하여(On The Art Of Kahlil Gibran)란 서문에서 우화작가가 아닌, 화가이자 예술가로써의 칼릴 지브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20점의 그림에는 각각의 제목이 명명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집을 통해 등장한 바 있는 다양한 인물 군상 ? 맹인(The Blind), 켄타우로스와 아이(Centaur And Child), 위대한 고독(The Great Aloneness), 옷을 입은 여자(Woman With Garment), 엄마와 아이(Mother And Child) 등을 비롯해 대자연의 일부 ? 산(The Mountain), 비행(Flight), 바위(The Rock), 폭포(The Waterfall) 등이 오롯이 새겨져 있습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ON THE ART OF KAHLIL GIBRAN. He has surrendered his position as a leader in the world of the near East in order to bring the traditions and genius of the Arabic people to the attention of the Western world. And although commentators have long since acknowledged our debt in literature to the Arabs, who introduced rhyme into Europe over a thousand years ago, and historians have admitted the impetus which was given to the sciences by Arabic philosophers, yet it remains the task of a modern to introduce us in painting to the vast poetical conceptions which constitute a part of the heritage of the Arabian race mind. ▷ 칼릴 지브란의 예술에 관하여. 그는 아랍 민족의 전통과 천재성을 서구 세계에 알리기 위해 근동 세계의 지도자로서의 지위를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해설자들은 천 년 전에 운율을 유럽에 도입한 아랍인들에게 문학에서 우리의 빚을 오래 전부터 인정했고 역사가들은 아랍 철학자들에 의해 과학에 부여된 자극을 인정했지만 여전히 그것은 현대인의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아라비아 인종 정신의 유산의 일부를 구성하는 광대한 시적 개념을 그림으로 소개합니다.

▶ The art of Gibran is symbolic in the deepest meaning of the word because its roots spring from those basic truths which are fundamental for all ages and all experiences. He senses the meaning of the earth and her productions; of man, the final and the consummate flower, and throughout his work he expresses the interrelating unity of man with nature. ▷ 지브란의 예술은 모든 연령과 모든 경험에 근본적인 기본 진리에서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단어의 가장 깊은 의미에서 상징적입니다. 그는 지구와 그 산물의 의미를 감지합니다. 인간의 최종적이고 완성된 꽃이며, 그의 작품 전반에 걸쳐 자연과 인간의 상호 관계적 통합을 표현합니다.

▶ His paintings are mostly wash drawings and only here and there does his pencil co-operate with his brush to suggest and complete the theme. The level of his painting is very delicate?plane suggesting another plane in the most subtle gradation so that at first there seems to be but little colour and then comes a swift realization that it is all colour?only imperceptibly diffused. ▷ 그의 그림은 대부분 워시 드로잉이며 여기저기서만 연필과 붓이 협력하여 주제를 제시하고 완성합니다. 그의 그림의 수준은 매우 섬세합니다. 평면은 가장 미묘한 계조로 또 다른 평면을 암시하므로 처음에는 색이 거의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곧 모든 색이 눈에 띄지 않게 확산된다는 것을 즉시 깨닫게 됩니다.

▶ Gibran is an interpreter of “the heavens above and the earth below.” He recalls like a fleeting memory, the meaning of the great clouds which swept like a flock of storm gulls before the bewildered eyes of primitive man, but he has likewise sounded the pit of agony into which the soul descends during the crucifixion of its development. For Gibran is not alone interested in the story of man, he is interested in the history of life; he is not concerned merely with its portrayal, he shares its struggle. He is impelled by that force which lies beyond all things animate and inanimate?that force which produces, destroys and recreates with the same intensity, the same purpose and always to his eyes, with the same succession of beauty. ▷ 지브란은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의 해석자입니다. 그는 원시인의 어리둥절한 눈 앞에서 폭풍우 갈매기 떼처럼 휩쓸었던 거대한 구름의 의미를 덧없는 기억처럼 회상하지만, 마찬가지로 영혼이 발달의 십자가에 못 박히는 동안 내려가는 고통의 구렁텅이를 들려주었습니다. 지브란은 인간의 이야기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의 역사에도 관심이 있습니다. 그는 단순히 묘사에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투쟁을 공유합니다. 그는 생물과 무생물의 모든 것 너머에 있는 힘, 즉 동일한 강도와 동일한 목적으로 항상 그의 눈에 동일한 연속적인 아름다움으로 생산하고 파괴하고 재창조하는 힘에 의해 움직입니다.

▶ There is a tradition so old that its origin is lost in the mists of antiquity where it is acclaimed as the symbol of our common ancestor Adam. Its sign signifies “Dum voluit spiritus Mundi.” Out of the illimitable past?illuminating the East, touching in turn Greece, Italy, Flanders, Germany, France and Spain,?so passed the great creative spirit in the world of art; what if this same illuminative spirit should be in turn approaching our shores, provided that we are receptive enough to understand and to assimilate its fundamental message. ▷ 우리 공통 조상 아담의 상징으로 찬사를 받는 고대의 안개 속으로 그 기원을 잃어버릴 정도로 오래된 전통이 있습니다. 그 기호는 "세상의 영이 원하는 동안(Dum voluit spiritus Mundi)"를 의미합니다. 동방을 비추고 그리스, 이탈리아, 플랑드르,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차례로 건드리는 무한한 과거로부터 예술계의 위대한 창조 정신이 지나갔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근본적인 메시지를 이해하고 동화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수용적이라면, 이 동일한 빛나는 정신이 다시 우리 해안에 접근한다면 어떨까요?

저자소개

▶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931)

▶ 레바논인(Lebanese)으로 태어나, 미국인(American)으로 죽은 이민자 시인(1883~1931) : 지브란 칼릴 지브란(Gibran Khalil Gibran), 일명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은 지중해 동쪽 연안의 레바논(Lebanon) 브샤리(Bsharri)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오스만 제국(Ottoman)의 지배 하에 있던 고향땅에서의 생활은 고달팠고, 이에 그의 가족은 1895년 어머니 친척이 거주하는 미국으로 옮겨 레바논계 미국인으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그의 가족은 당시 시리아-레바니아계 미국인(Syrian-Lebanese-American community)이 밀집한 미국 보스톤에 둥지를 틀었고,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은 보스톤의 조시아 퀸시 학교 보스턴(Josiah Quincy School Boston)을 시작으로 레바논 베이루트(Beirut)의 천주교 신학교 지혜의 대학(Coll?ge de la Sagesse), 프랑스 파리 아카데미 줄리안(Acad?mie Julia, n, 1908~1910) 등을 오가며 창작 활동에 전념하였습니다. 특히 파리에서는 생각하는 사람(Le Penseur)의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Fran?ois-Auguste-Ren? Rodin, 1840~1917)과 교류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 대서양 양편(both sides of the Atlantic Ocean)을 오가는 예술가 : 칼릴 지브란은 지혜의 대학(Coll?ge de la Sagesse)에서는 동료들과 학생 잡지를 만들어 대학 시인(college poet)으로 집필하였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미국과 유럽 뿐 아니라, (가족들의 권유로) 자신의 뿌리인 레바논 베이루트(Beirut)에서 아랍 문학을 공부하지 않았다면, 대서양 양편(both sides of the Atlantic Ocean)을 오가는 그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는 싹을 틔우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미국행에 동참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레바논에 머물렀기 때문에, 그는 오랜만에 찾은 고향에서도 낯설지 않았을 것입니다.

▶ 칼릴 지브란의 영혼의 동반자, 메리 하스켈(Mary Haskell, 1873~1964) : 1904년 미국 보스톤의 한 스튜디오(Day's studio)에서 소설이 아닌 그림으로 먼저 등단하였으며, 당시 인연을 맺은 여학교 교장(the headmistress of a girls' school) 메리 하스켈(Mary Haskell)은 그의 작가로써의 삶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후원자가 되었습니다. 메리 하스켈(Mary Haskell)은 칼릴 지브란의 친구이자 후원자로써 그의 생애동안 재정적인 지원 뿐 아니라, 그가 영어로 집필한 글의 편집을 맡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둘은 1910년경 10살이 나이 차이를 극복한 작가와 편집자, 예술가와 후원자로써 교류하였으나, 결혼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메리 하스켈(Mary Haskell)은 자신이 평생 수집한 컬렉션 백여 점을 1950년 미국 조지아 주의 Telfair Museums에 기증하였으며, 이는 최대 규모의 지브란 컬렉션(the largest public collection of Gibran's visual art)으로 꼽힙니다.

▶ 동양과 서양 사이 그 어딘가, 지브라니즘(Gibranism) : 첫 책 음악 예술의 프로필(A Profile of the Art of Music, 1905)은 1905년 뉴욕에서 영어가 아닌 모국의 아랍어로 출간하였으며, 1918년을 기점으로 영문 작품을 다수 발표하였습니다. 이로써 그의 작품은 아랍문화권을 초월해 영미의 독자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고, 그의 대표작 예언자(The Prophet, 1923)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을 정도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책( the top ten most translated books in history) 10위권에 해당하는 대기록이자, 20세기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the best-selling books of the twentieth century in the United States)입니다. 특히 반교권주의(Anti-clericalism), 뉴에이지 운동(New Age movements), 반문화(Counterculture) 등 기존의 세력에 반항하는 젊은이와 혁명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당대 최고의 뮤지션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1935~1977)를 비롯해 비틀즈(Beatles, 1960~1970), 조니 캐시(Johnny Cash, 1932~2003),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1947~2016) 등 당대의 예술가에게 영감을 선사하였습니다.

▶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 예언자(The Prophet, 1923) : 칼릴 지브란은 미국으로 이민 온 초창기에 아랍어로 집필하였으나, 1918년을 경계로 영어로 직접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예언자는 무려 20여 년간의 구상을 거쳐 출간한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1923년 출간된 예언자는 훗날 지브라니즘(Gibranism)이라 명명되는 칼릴 지브란 특유의 지혜가 오롯이 담긴 작품으로 ‘20세기의 성서’라 불릴 정도로 격찬 받았습니다. 첫 책 음악 예술의 프로필(A Profile of the Art of Music, 1905)부터 숨을 거둔 1931년 대지의 신(The Earth Gods, 1931)까지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전무후무한 판매량으로 그의 이름을 세상에 알린 ‘칼릴 지브란의 대표작’입니다. 알무스타파(Almustafa)란 예언자(The Prophet)의 목소리로 인간이라면 피할 수 없는 26가지의 화두 - 사랑, 결혼, 자녀, 감정, 우정, 종교, 죽음 등을 문답의 방식으로 들려주는 작품으로, 칼릴 지브란이 직접 그린 그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레바논의 문학 영웅(literary hero in Lebanon) : 그는 류머티즘과 간경화에 시달렸고 1931년 대지의 신(The Earth Gods, 1931)을 출간한 후 다음달 4월, 48세의 나이로 영면하였습니다. 사후에는 그의 유언에 따라 모든 인세를 고국에 기부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브란 박물관(Gibran Museum)이 설립되었으며 그의 시신 또한 고향땅 레바논으로 옮겨졌습니다. 그의 가족과 메리 하스켈은 레바논의 한 수도원(St. Serge Monastery)을 사들여 그의 문학박물관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미국 국적을 취득했을 뿐 아니라 생의 절반 이상을 미국에서 보냈습니다만, 자신의 고향을 잊지 않았기에 그를 레바논의 문학 영웅(literary hero in Lebanon)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지브란 박물관(Gibran Museum)의 비문에는 다음과 같은 유언이 새겨져 있습니다. "The epitaph I wish to be written on my tomb: 'I am alive, like you. And I now stand beside you. Close your eyes and look around, you will see me in front of you'. "제 무덤에 제가 쓰고 싶은 비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도 당신처럼 살아있어요 그리고 나는 지금 당신 옆에 서 있습니다. 눈을 감고 주위를 둘러보세요, 제가 당신 앞에 있을 거예요.’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칼릴 지브란(Kahlil Gibran, 1883~1931)
01. 레바논인(Lebanese)으로 태어나, 미국인(American)으로 죽은 이민자 시인
02. 부러진 날개(Broken Wings, 1912) & 뮤지컬(2018)
03. 광인(The Madman, 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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