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알고 싶은 ‘과학 위인’ 이야기만 쏙쏙 빼서 읽어요!
≪조선의 과학을 발전시킨 질문쟁이들≫은 조선 과학 위인들의 이야기예요.
수많은 위인들 중 ‘조선 과학 위인’들만 쏙쏙 뽑아서 위인들의 삶과, 과학자가 되기까지의 에피소드들을 담았어요.
지금은 과학자가 되고 싶은 어린이가 참 많아요. ‘로봇 과학자’, ‘무기 과학자’, ‘화장품을 만드는 과학자’ 등 하고 싶은 과학의 분야도 다양하지요.
조선 시대에는 ‘과학’이라는 말이 생소했어요. 새로운 기구를 발명하고 사용하기 편하게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천하게 생각하기도 했지요.
또 조선 시대에는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시끄럽기도 했고, 신분차별이라는 커다란 벽에 좌절하는 조상들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 과학 역사를 새로 쓴 위인들이 있어요. 이 책에 소개한 일곱 위인들도 그런 분들이에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천문학, 농업과학, 의학, 수학, 지리학 등 조선 과학의 다양한 부분들을 발전시킨 위인들에는 누가 있을까요?
과학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은 어린이들이 있다면, 꼭! 조선 시대 과학 위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위인들의 성공 요인을 알게 되면 우리도 좋은 과학자로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위인들도 우리처럼 질문쟁이였다고요?
과학자들은 어떻게 새로운 것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새로운 기술, 새로운 기계, 새로운 물건을 만드는 데는 항상 ‘질문’이 필요해요.
책 속 일곱 명의 과학 위인들도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어요. 하나의 답을 찾으면 또 다른 질문을 던지고, 찾아낸 방법도 계속 의심하며 더 발전시키기 위해 또다시 질문을 던졌지요. 책 속에 나오는 한 위인의 질문을 살펴볼까요?
건축가 박자청의 질문
-아름다운 건축이란 무얼까? (경복궁을 지으며 던진 질문!)
-어떻게 지어야 조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을까? (창덕궁을 지으며 던진 질문!)
-사람의 힘으로 연못을 만들면 고인 물이 썩어 버릴 수 있다. 그렇다고 물이 빠져나갈 구멍을 크게 만들면 물이 차 있지 못하고 빈 연못이 되고 말 텐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경복궁 경회루를 지으며 던진 질문!)
-연못을 파낸 흙도 쓸모 있지 않을까? (경복궁 경회루를 지으며 던진 질문!)
-어떻게 해야 사람과 물자가 모이는 수도로 만들 수 있을까? (한성을 수도로 조성하며 지은 질문!)
-임금님의 능을 가장 웅장하고 권위 있게 만들어야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태종의 능을 만들며 던진 질문!)
고려의 환관(내시)이었던 박자청은 이렇게나 많은 질문을 던지며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갔어요.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는 동안 환관이었던 박자청은 조선 최고의 건축가가 되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