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한그린
하얀 도화지에 내 생각을 쓰고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현재는 글과 그림을 엮어 책을 내고 싶다는 꿈을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이다. 마음 창고엔 보여주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나도 가득하다. 그 창고 속 이야기 하나를 「내 이름은」을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이야기를 보여주며 읽는 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누군가에겐 찰나를 버티는 힘이 되는 작품이 되었으면 한다.
저 : 윤효재
학원강사 시절 초등학생 수업이 힘들었는데 우연히 동화 쓰기 공모전에 참여하고 부터는 글로써 아이들과 소통하는 느낌이 좋았다. 동화로써 간접적으로나마 아이들과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
저 : 티스텔라
그림과 글, 음악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몽환과 슬픔, 음악을 담은 일러스트 ‘너의 슬픔을 가져갈게’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삶을 버텨내는 데 큰 힘이 되어주었던 가톨릭 세례명인 ‘스텔라’ㅡ깜깜한 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선원들에게 등대 같은 빛이 되어준다는, 바다의 별이란 의미를 지니고 있다.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티’를 붙여 ‘티스텔라’란 이름으로 작가 활동 중이다.
저 : 문경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홀짝거리면서 그림 하는 호호 아줌마가 되어가고 있다. 여행 다니기 좋아해 작은 학교에서 미술도 가르쳤다, 역사도 가르쳤다, 마을 학교 수업도 하며 즐겁게 호흡하며 살아가고 있다. 요즘은 예쁜 아가야 출산으로 생전 처음으로 휴식이라고 하는 것을 실천하는 중이다. 바닷가 작은 도시에서 그림작업을 하고 동화 삽화 작업을 하면서 살아가는 중이다.
저 : 김강민
이야기 읽기를 좋아하다가 이야기 쓰는 사람이 되었다. 세상의 수많은 주인공들이내게 용기와 위로의 요술을 걸어준 덕분에 무사히 어른이 되었다. 친구들에게 요술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문장을 쓴다.
잊고 있던 기억이 불현듯 떠오를 때면 “사람의 뇌는 정말 대단해!”라고 외쳤다. 중요한 기억이 도무지 떠오르지 않을 때면 “어디 가서 기억을 팔고 온 건 아닐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기억 환전소에서 재인과 세희를 만나, 기억함과 잊음 사이의 소중함을 배웠다.
저 : 달꾸미영
저자의 고민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이다. 지천명을 바라보는 나이에 헐거운 자존감을 채우고자 대학원을 다니며 상담심리학과 장애학을 전공했다. 사춘기때부터 만성 후두염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해 대인관계 어려움을 겪었다. 자기를 표현하는 말이 서툴렀다. 가혹한 말을 들어도 웃는 내 모습이 익숙하다. 지은 동화책으로는 『너에게 주는 이야기』가 있다.
장애를 모티브로 엮는 일은 조심스러운 작업이므로 올바른 전달이 될지 고민을 했다. 그러나 장애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이 되어야 하므로 장애인을 주인공으로 한 동화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었다. 필자도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장애학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깨닫게 되었으며, 삶에서 가장 커다란 바램을 묻는다면 ‘누구나 다 같이’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다름이와 우주여행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돕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될 것이다.
저 : 진수민
어린 시절 “우리 딸은 참 글을 예쁘게 써.”라는 엄마의 한마디가 좋아 글을 쓰기 시작했고 누군가의 마음을 따뜻하게 울리는 글을 써보고 싶어 작가가 되었다. 마음이 담긴 책은 누군가에게 감정과 생각을 지지해 주는 통로가 되리라고 믿는다. 지은 책으로는 『행복은 늘 있으니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