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어니스트 헤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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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8주 만에 초고를 쓴 뒤, “인생을 통틀어 내가 쓸 수 있는 최고의 작품”이라 평한 『노인과 바다』는 1952년에 출간되었고, 헤밍웨이는 이 소설로 1953년 퓰리처상과 195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1954년, 아프리카에서 비행기를 타다 폐기된 전신주와 부딪쳐 불시착하면서 머리를 다쳤고, 다음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폭발해 화상과 뇌 관련 손상을 당하는 등 이틀에 걸쳐 연이어 일어난 비행기 사고로 건강이 크게 악화되었다. 그로 인해, 오랜 시간 고통을 겪다가 1961년 자살로 추정되는 엽총 사고로 사망했다.
체험을 토대로 창작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영감을 활용해 창작 활동에 매진했던 헤밍웨이는 미국 문학의 전설인 동시에 제1차 세계 대전 후 삶의 좌표를 잃은 소위 ‘잃어버린 세대Lost Generation’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옮긴이 조종상
10여 년의 번역 활동 및 수년의 번역 교육 경험을 녹여 새롭고 온전한 노인과 바다를 번역했다. 글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작지 않다는 생각에, 좋은 글로 사회에 선한 영향을 끼치고 싶어 하는 작가이자 번역가 및 출판인이다.
현재 고전 및 문학 소설로 논술과 영어를 가르치는 교육 센터 <소리와글>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번역을 하고 싶다 잘』, 『살고 싶다 잘』, 『믿고 싶다 잘』이 있고, 주요 번역서에는 『빨간 모자의 진짜 이야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 『이젠, 죽을 수 있게 해줘』, 『진실 게임』등이 있으며, 번역 감수 도서로는 『우리 아이는 왜 전화를 하지 않을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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