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이유미
잘 버리고 잘 치운다. 유일하게 버리지 못하고 쌓아두는 것이 있다면 책이다.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게 잘 정리해둔다.
저 : 김남희
애쓰지 않고 삶이 주는 모두를 선물로 받아들이고 싶다. 되면 하고 안 되면 만다. 이래도 웃고 저래도 웃자. 모든 건 재미로
저 : 김민정
네 번째 출간인데도 유난히 설렌다. 테마 단편집 《굿바이, 마이빌런》(2021), 《서울은 그렇게》(2021), 《집들이 선물》(2022)을 출간했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에서 공부했다.
저 : 김혜란
미친 결단력과 행동력에 죽일 놈의 방랑벽을 DNA에 장착하고 태어났다. 뮤지컬, 발레, 연극, 오페라, 여행 그리고 책을 좋아하며 혼자 노는 것이 편하다.
저 : 전수민
스며들고 켜켜이 쌓이는 느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 전통 한지와 옻칠 물감을 이용해 우리 정서와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는 한국화가이다.
저 : 이영미
공대 아름이가 될 거로 생각했던 이과 출신 여고생이 연세대 국문과와 중앙대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다니며 글 언저리를 서성였다. 나를 찾는 글쓰기가 당신에게 어떨지 모르겠다.
저 : 정현이
동양화를 전공했고 나뭇잎과 자연물을 그리며 삶의 본질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 글 쓰는 사람을 동경하여 글 짓는 일에 다가섰다. 그림 그리던 마음으로 글을 쓰며 내 마음의 글을 쓰고 있다.
저 : 길가현
글을 써 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때 운명처럼 글을 쓰게 되었다.
저 : 윤정현
그림을 좋아하고 호기심이 많은 예술형 인간이다. 미술교육을 전공한 덕에 아이들과 만나면서 그들의 순수함에서 밝은 에너지를 얻는다. 나를 위로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작가를 꿈꾼다.
저 : 여성숙
화가, 작가, 철학자를 꿈꾸던 소녀가 있었다. 한때 영문법 강사, 시민단체 간사, 요식업, 의료기계 관련일 등을 했다. 39살에 결혼하여 아줌마가 되었고,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저 : 주미진
내 안에 머문 소리를 밖으로 끄집어내어서 글자로 만드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 글자들이 모여 멋진 문장이 되고 멋진 글이 되어 책으로 세상에 나오기를 바란다.
저 : 김소영
책을 통해 세상을 배우고 소통한다. 고치고 싶어도 고치기 어려웠던 단점을 독서를 통해 고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 좀 더 나은 사람이 되려고 책을 읽는다.
저 : 주혜영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 만들기를 꿈꾸는 주부이다.
저 : 지은호
책장에 차곡차곡 쌓인 책을 보면 마음이 포근해진다. 이사갈 때 살게 될 곳 인근에 도서관이 없거나 아주 멀거나 하면 불안해진다.
저 : 김해나
사람보다 컴퓨터와 대화하는 시간이 더 많은 보통의 직장인이다. 책을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더 좋아한다. 과학 맹신자이면서 문학과 예술을 동경한다.
저 : 강경원
그림을 그려 전시를 하고 글을 쓰기도 한다. 이 글을 읽을 당신이 5분 빨리 도착한 그대가 되어주면 좋겠다. 어떤 이유에서든 서로의 옷깃이 스쳤으니 서로에게 나쁘지 않은 인연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라며.
저 : 안도담
혼자 알기 아까운 인생 굴곡이 너무 많아 책에 옮기기로 도전했다.
저 : 최해옥
어느새 자연이 너무 소중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나이가 되었다. 주변에 있는 것들과 주어진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사랑하며 돌보는 인생이 되길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