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Free)

Barroux | 주니어RHK | 2022년 09월 30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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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위스 앙팡테지상 · 뉴욕도서전 금상 수상 작가
바루가 전하는 반짝이는 생각과 진정한 자유의 의미

오랜 시간 어린이책과 그림책, 그래픽노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뚝심 있게 환경, 전쟁, 평화, 인권 등 주제 의식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며 화두를 던져 온 바루 작가의 그림책 《자유》가 출간되었다.
《자유》는 국경 앞에서 가로막힌 서커스단, 서커스단의 구성원인 사람과 새들의 관계를 통해 자유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비단 자유만이 아니다. 국경 경비대원을 통해 관료주의로 똘똘 뭉친 정치인과 사회를 유머러스하게 비트는 풍자, 작은 소녀 팔로마가 제시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통쾌하게 문제를 해결하는 지혜를 더불어 이야기한다. 그림책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바루 작가만의 독특한 일러스트 세계가 이 작품에서도 펼쳐진다. 가늘고 느슨한 선과 물감으로 넓은 면을 굵고 투박하게 칠한 채색의 대비가 눈을 즐겁게 한다.
《자유》의 이야기는 짧고 가볍다. 그러나 여운은 길고 묵직하다. ‘진정한 자유란 무엇일까?’, ‘눈앞에 닥친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아가는 즐거운 여정에 독자들이 함께할 차례이다.

저자소개

글 · 그림 바루 Barroux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에콜 불에서 건축을, 에콜 에스티엔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광고 회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으며 지금은 프랑스에서 활동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지금까지 100권이 넘는 어린이책과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2005년 어린이들이 직접 뽑는 스위스 앙팡테지상을, 2011년 뉴욕도서전 금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고래야 사랑해》, 《코끼리는 어디로 갔을까?》, 《그날 아침,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사라지는 섬, 투발루》 등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barrouxillustrations

옮김 김여진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 운영진으로 매달 그림책 애호가들과 깊이 교류하며, 서울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재잘재잘 그림책 읽는 시간》(공저)과 《좋아서 읽습니다, 그림책》(공저)을 썼고, 바루의 그림책 《고래야 사랑해》를 비롯해 《엄청나게 커다란 소원》, 《선생님을 만나서》, 《나의 아기 오리에게》, 《동물이 좋다면 이런 직업!》, 《집 안에 무슨 일이?》, 《나는 ( ) 사람이에요》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인스타그램 @zorba_the_green

목차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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