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13 플라톤의 향연(심포지엄)(English Classics1013 Symposium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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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Through beauty we are brought to completeness and perfection."("아름다움을 통해 우리는 완전함과 완전함에 이르게 됩니다.") : 플라톤의 향연(심포지엄)(Symposium by Plato)은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기 대화편(Plato's Middl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가 비극 시인(Tragic poet) 아가톤(Agathon, BC448~BC400)의 집에 방문해 당대의 저명인사들과 사랑에 대해 나눈 대화록입니다. 향연(심포지엄)(Symposium by Plato)은 사랑과 욕망의 본질을 탐구하는 철학적 텍스트입니다. 고대 아테네의 디너파티를 배경으로 여러 게스트가 각자 고유한 관점을 제공하는 사랑을 주제로 연설을 나누며, 궁극적으로 사랑의 복잡성과 인간 생활에서의 역할에 대한 더 큰 이해로 전진해 가는데...?!

▶ "Every heart sings a song, incomplete, until another heart whispers back."("모든 마음은 다른 마음이 다시 속삭일 때까지 불완전한 노래를 부릅니다.") : 비극 시인 아가톤의 집에 손님들이 도착합니다. 소크라테스를 비롯해 당대 아테네에 명성이 자자한 저명인사들로 가득한 가운데, 화려한 저녁 식사를 마친 후 그들은 사랑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파이드로스(Phaedrus)는 사랑이 가장 오래되고 가장 강력한 신이며 용기와 이타심의 위대한 행동을 고무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연설을 시작합니다. 파우사니아스(Pausanias)는 좀 더 미묘한 접근 방식을 취하여 두 가지 유형의 사랑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신체적 매력에 기반을 둔 일반적인 사랑과 지적 및 영적 연결에 기반한 하늘의 사랑입니다. 아리스토파네스(Aristophanes, BC446~BC386)는 사랑의 기원에 대한 유머러스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인간은 한때 중성적인 존재였지만 신들에 의해 반으로 갈라져 각 사람이 잃어버린 반쪽을 그리워하게 되었다고 암시합니다. 의사 에릭시마코스(Eryximachus)는 사랑이 가장 작은 입자에서 행성의 움직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지배하는 보편적인 힘이라고 주장합니다.

▶ "We should love not only to be loved, but also to be lovable."("우리는 사랑받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사랑스러워지기 위해서도 사랑해야 합니다.") : 아가톤(Agathon)은 사랑의 아름다움과 부드러움에 대해 시적인 연설을 하고, 소크라테스는 사랑 자체의 본질에 대해 질문합니다. 그는 사랑이 신이 아니라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한 욕망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또한 사랑이 육체적 아름다움에 관한 것이 아니라 지식이나 미덕에 대한 욕망일 수도 있다고 제안합니다. 마지막 연설에서 알키비아데스는 술에 취해 도착하여 사랑의 본질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는 소크라테스를 칭찬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그의 칭찬을 일축하고 대신 무엇보다 지혜와 진리를 추구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연설을 한다.

▶ "Love is born into every human being; it calls back the halves of our original nature together; it tries to make one out of two and heal the wound of human nature."(사랑은 모든 인간에게 태어나서 우리 본성의 반쪽을 불러 모으고 둘에서 하나를 만들고 인간 본성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합니다.") : 대화 내내 연사는 사랑과 욕망의 복잡성과 씨름하며 다양한 형태와 동기를 탐구합니다. 심포지엄은 궁극적으로 사랑이 이타심의 거대한 행동과 질투와 소유욕의 파괴적인 행동 모두에 영감을 줄 수 있는 다면적인 힘이라고 제안합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탐구함으로써 플라톤은 인간 조건과 삶의 의미와 연결에 대한 탐색에 대한 강력한 논평을 제공합니다. 향연(심포지엄)(Symposium by Plato)은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And yet, added Socrates, if a man being strong desired to be strong, or being swift desired to be swift, or being healthy desired to be healthy, in that case he might be thought to desire something which he already has or is. I give the example in order that we may avoid misconception. For the possessors of these qualities, Agathon, must be supposed to have their respective advantages at the time, whether they choose or not; and who can desire that which he has? Therefore, when a person says, I am well and wish to be well, or I am rich and wish to be rich, and I desire simply to have what I have?to him we shall reply: 'You, my friend, having wealth and health and strength, want to have the continuance of them; for at this moment, whether you choose or no, you have them. And when you say, I desire that which I have and nothing else, is not your meaning that you want to have what you now have in the future?' He must agree with us?must he not?

▷ 그러나 소크라테스는 강한 사람이 강한 것을 원하거나, 빠른 사람이 빠른 사람이 되는 것을 원하거나, 건강한 사람이 건강해지기를 원하는 경우, 이미 가지고 있거나 현재 있는 어떤 것을 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해를 피하기 위해 예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자질의 소유자인 아가톤은 그들이 선택하든 원하지 않든 당시에 각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야 합니다. 그가 가진 것을 누가 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건강하며 잘되기를 원하거나 또는 나는 부자인데 부자가 되고자 하며 단지 내가 가진 것을 갖고자 할 때 우리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할 것입니다. 건강과 힘은 그것들이 지속되기를 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 당신이 선택하든 아니든, 당신은 그것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내가 가진 것을 원하고 다른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말할 때, 당신이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미래에 갖고 싶다는 뜻이 아닙니까?' 그는 우리와 동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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