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15 플라톤의 파이드로스(English Classics1015 Phaedrus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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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All of us who are philosophers have two countries: the one is our own, and the other is the great republic of the intellect and of truth."("철학자인 우리 모두에게는 두 개의 나라가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 자신의 것이고 다른 하나는 지성과 진리의 위대한 공화국입니다.") : 플라톤의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기 대화편(Plato's Middl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파이드로스(Phaedrus)가 수사학과 사랑의 본질에 대해 나눈 심도있는 대화록입니다. 파이드로스는 수사학, 사랑 및 인간 영혼의 본질을 탐구하는 플라톤의 가장 유명한 대화 중 하나로 꼽힙니다. 이야기는 아테네 성벽 밖에서, 파이드로스가 리시아스(Lysias)라는 유명한 연설가로부터 방금 들었던 연설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대화는 두 개의 주요 섹션으로 나뉘며, 첫 번째 부분은 사랑의 본질(The Nature of Love)에 대한 토론이고 두 번째 부분은 수사학의 예술(The Art of Rhetoric)에 대한 탐구입니다.

▶ 사랑의 본질(The Nature of Love)이란 무엇인가? : 파이드로스는 사랑이 사람들에게 위대함과 창의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신성한 광기라는 생각을 제시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이 생각에 도전하고 사랑은 신성한 광기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부족한 것에 대한 욕망이라고 주장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진정한 사랑은 육체적 매력이 아니라 미덕과 지혜에 대한 공통된 관심에 기반을 둔다고 주장합니다. "The soul of the lover is ever thirsting for the attainment of the beloved, and has no possession of her; and wills to get her and have her for ever."("연인의 영혼은 사랑하는 사람의 성취에 항상 목마르고, 그녀를 소유하지 못하며, 그녀를 얻고 영원히 소유하고자 합니다.")

▶ 수사학의 예술(The Art of Rhetoric) : 대화의 두 번째 부분에서 소크라테스와 파이드로스는 수사학의 기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들은 훌륭한 연사가 되기 위한 자질과 연사가 청중을 설득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을 조사합니다. 그들은 논쟁에서 이성과 논리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과 청중의 열정에 호소하기 위해 감정과 파토스를 사용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대화는 글의 개념과 글 대 구어의 가치로 나아갑니다. 소크라테스는 글쓰기가 청중의 질문과 도전에 답할 수 없기 때문에 말하기보다 열등하다고 주장하며, 글은 구어 담론의 상호작용성과 유연성이 부족하여 지식을 전달하는 능력이 제한적이라고 주장합니다. 대화가 끝나갈 무렵, 소크라테스와 파이드로스는 아름다움의 본질과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고취시키는 데 있어 사랑이 하는 역할에 대해 재고합니다. 그들은 사랑이 예술가와 사상가에게 영감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위대한 예술과 문학 작품의 창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대해 고찰합니다. "We must not let rhetoric triumph over the soul and lead us to false opinions."("우리는 미사여구가 영혼을 이기고 우리를 그릇된 견해로 이끌게 해서는 안 됩니다.")

▶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와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복잡하고 미묘한 고민입니다. 그것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본질과 설득의 기술을 고려하도록 도전하고, 수사학과 창의성이 인간 경험을 형성하는 역할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따라서 이 책은 오늘날까지 사상가와 작가들에게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는 가치 있고 생각을 자극하는 철학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파이드로스(Phaedrus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Love is not only the eldest, but also the most powerful of the gods, and has the greatest dominion over men and gods, and his empire extends not only to the heavens, but also to the infernal regions." ▷ "사랑은 신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을 뿐만 아니라 가장 강력하며 인간과 신들에 대한 가장 큰 지배권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제국은 하늘뿐만 아니라 지옥의 영역까지 확장됩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Do you think that a lover only can be a firm friend? reflect:?if this were true, we should set small value on sons, or fathers, or mothers; nor should we ever have loyal friends, for our love of them arises not from passion, but from other associations. Further, if we ought to shower favours on those who are the most eager suitors,?on that principle, we ought always to do good, not to the most virtuous, but to the most needy; for they are the persons who will be most relieved, and will therefore be the most grateful; and when you make a feast you should invite not your friend, but the beggar and the empty soul; for they will love you, and attend you, and come about your doors, and will be the best pleased, and the most grateful, and will invoke many a blessing on your head.

▷ 연인만이 든든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생각해 보십시오:?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아들이나 아버지나 어머니에게 작은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충성스러운 친구도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은 열정이 아니라 다른 교제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우리가 가장 간절한 구혼자에게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면, 그 원칙에 따라 가장 덕이 있는 사람에게가 아니라 가장 궁핍한 사람에게 항상 선을 행해야 합니다. 그들은 가장 안도감을 느끼고 가장 감사할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잔치를 베풀 때는 친구가 아니라 거지와 공허한 영혼을 초대해야 합니다. 그들은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돌보고, 당신의 집에 와서 가장 기뻐하고, 가장 감사하고, 당신의 머리에 많은 축복을 빌 것입니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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