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16 플라톤의 에우튀데모스(English Classics1016 Euthydemus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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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The discourse which I heard, Euthydemus, was like nothing so much as the enchantment of Circe; for he turned everything into a sort of monster by his magic."("내가 들은 이야기는 에우티데모스여, 키르케의 마법과 다름없었소. 그는 자신의 마법으로 모든 것을 일종의 괴물로 만들었기 때문이오.") : 플라톤의 에우튀데모스(Euthydem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중기 대화편(Plato's Middl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당대의 저명한 궤변가 에우튀데모스(Euthydemus), 디오뉘소도로스(Dionysodorus) 형제와 지식과 지혜의 본질에 대해 나눈 심도있는 대화록입니다. 일련의 대화를 통해 소크라테스는 형제들이 사용하는 그릇되고 자기 모순적인 주장을 폭로하고 참된 지식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 소크라테스는 에우튀데모스(Euthydemus)와 디오뉘소도로스(Dionysodorus) 형제를 만나 그들의 지혜를 보여 달라고 요청합니다. 두 궤변가는 궁극적으로 공허한 논쟁에 말려들자, 자신들에게 진정한 지식이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소크라테스는 그들의 주장에 집요하게 도전하며, 그들의 논리적 오류를 폭로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소크라테스는 지식 추구에 있어 겸손과 자각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소크라테스는 결국 참된 지혜는 영리한 논증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고 정직한 탐구를 통해 지식을 추구하는 데 있다고 매듭짓습니다.

▶ "And then when we asked him what was the art which made men good speakers, he replied that there were many arts which had the power of producing persuasion, but that none of them had the power of teaching an art;--this he said was beyond the power of man, and he must either have got it by inspiration from the gods, or be taught it by some godlike man." ▷ "그리고 나서 우리가 그에게 사람을 말을 잘하게 만드는 기술이 무엇인지 물었을 때, 그는 설득하는 능력을 가진 많은 기술이 있지만 그들 중 누구도 기술을 가르치는 능력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어섰고, 그는 신들로부터 영감을 받거나 어떤 신과 같은 사람에게 가르침을 받았음에 틀림없습니다."

▶ 에우튀데모스(Euthydemus by Plato)는 소피스트와 지식과 지혜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한 비판하며, 진정한 지식과 이해를 추구하는 데 있어 비판적 사고와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작품입니다. 대화는 에우튀데모스와 디오뉘소도로스가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그들의 영리한 수사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비판을 마음에 새기고 진정으로 현명해지도록 노력하기를 바라는 소크라테스의 희망을 표현하는 것으로 끝납니다. 이 메시지는 경쟁적인 목소리와 논쟁으로 가득 찬 세상을 탐색하고 세상과 우리 자신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키우려고 노력하는 오늘날에도 계속 울려 퍼집니다. 또한 에우튀데모스(Euthydemus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에우튀데모스(Euthydemus by Plato)의 다섯 가지 키워드 ▷ 궤변(Sophistry) : 궤변은 다른 사람을 속이거나 설득하기 위해 영리하지만 거짓된 주장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화는 궤변의 본질과 그것이 비판적 사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탐구합니다. ▷ 그릇된 추론(Fallacious reasoning) : 대화는 순환 추론 및 모호함과 같은 형제가 사용하는 그릇된 추론을 폭로합니다. ▷ 지식과 지혜(Knowledge and wisdom) : 소크라테스는 참된 지식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것이 덕스러운 삶을 사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미덕(Virtue) : 미덕의 개념은 소크라테스가 진정한 지식과 지혜가 덕성을 개발하는 데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처럼 대화의 중심입니다. ▷ 아이러니(Irony) : 플라톤은 특히 소크라테스가 그들의 오류를 폭로하기 전에 소피스트의 주장에 깊은 인상을 받은 척하는 방식에서 대화 전반에 걸쳐 아이러니를 사용합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A pretty clatter, as men say, Euthydemus, this of yours! and will you explain how I possess that knowledge for which we were seeking? Do you mean to say that the same thing cannot be and also not be; and therefore, since I know one thing, that I know all, for I cannot be knowing and not knowing at the same time, and if I know all things, then I must have the knowledge for which we are seeking?May I assume this to be your ingenious notion?

▷ 에우튀데모스, 이것은 당신의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찾고 있던 그 지식을 제가 어떻게 소유하고 있는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같은 것이 있을 수도 없고 없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므로 내가 한 가지를 안다면 모든 것을 아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아는 동시에 알지 못하는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안다면 우리가 찾고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당신의 독창적 인 개념이 되려면?

▶ And you will admit that the same is the same, and the other other; for surely the other is not the same; I should imagine that even a child will hardly deny the other to be other. But I think, Dionysodorus, that you must have intentionally missed the last question; for in general you and your brother seem to me to be good workmen in your own department, and to do the dialectician's business excellently well.

▷ 그리고 당신은 같은 것이 같고 다른 것이 다른 것임을 인정할 것입니다. 분명히 다른 하나는 동일하지 않습니다. 나는 어린아이라도 다른 사람이 다른 사람임을 거의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상상해야 합니다. 하지만 디오뉘소도루스, 당신은 의도적으로 마지막 질문을 놓쳤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당신과 당신의 형제는 당신의 부서에서 훌륭한 일꾼으로 보이며 변증법의 업무를 훌륭하게 잘 수행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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