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20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English Classics1020 Theaetetus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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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Theaetetus, my friend, can you tell us what knowledge is?"("나의 친구 테아이테토스, 지식이 무엇인지 말해 줄 수 있습니까?") : 플라톤의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그리스 수학자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C417~BC369)와 테오도로스(Theodorus, BC465~BC398)가 지식의 정의와 지식의 본질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Knowledge is not perception, but is a power or capacity of the soul to know the truth."("지식은 지각이 아니라 진리를 아는 영혼의 능력 또는 능력입니다.") : 테아이테토스는 테오도로스에게 지식의 정의에 대해 묻습니다. 테오도로스는 지식이 곧 지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이 정의에 이의를 제기하고 인식은 기만적일 수 있으므로 신뢰할 수 있는 지식의 원천이 아니라고 반박합니다. 그는 지식이 계정과 함께하는 진정한 의견이라는 자신만의 정의를 제안하는데, 이는 지식이 진실하고 정당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후 그들은 지식의 정의를 테스트하기 위해 다양한 예와 유추를 탐구합니다.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에게 알려졌지만 설명할 수 없는 것의 예를 제시하라고 권하고, 테아이테토스는 그가 파리가 무엇인지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말로 설명할 수 없다고 답합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테아이테토스가 파리를 설명할 수 없다면 파리가 무엇인지 정말로 알지 못한다고 지적하지요!!

▶ "I am not so absurd, Socrates, as to suppose that I can compare notes with Protagoras."("소크라테스여, 나는 내가 프로타고라스와 노트를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리석지 않소.") : 그들은 인식의 본질과 "테아이테토스의 파리"(Theaetetus fly)에 대한 유명한 토론을 시작합니다. 소크라테스는 인식이 밀랍으로 압착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상에 의해 성형될 수 있는 밀랍 판과 같다고 설명하면서도, 인식이 항상 정확한 것은 아니며 다양한 요인에 의해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 대화는 지식의 문제에 대한 명확한 해결책 없이 끝나게 되고, 해석의 여지를 남기게 됩니다. 어떤 학자들은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y Plato)의 궁극적인 요점은 지식이 어떤 하나의 정의로 정의되거나 포착될 수 없으며, 복잡하고 다면적인 현상으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혹자는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y Plato)가 언어와 논리만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려는 시도에서 인간 이성의 한계와 본질적인 결함을 비판하기 위해 대화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 "Man is the measure of all things, of things that are that they are, and of things that are not that they are not."("사람은 모든 것의 척도이니 있는 것의 척도요 없는 것이 아닌 것의 척도니라.") :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y Plato)는 지식의 본질과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는 도전적이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대화록입니다. 테아이테토스(Theaetetus by Plato)는 결론이 명확하지 않은 결말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OCRATES: Herein lies the difficulty which I can never solve to my satisfaction?What is knowledge? Can we answer that question? What say you? which of us will speak first? whoever misses shall sit down, as at a game of ball, and shall be donkey, as the boys say; he who lasts out his competitors in the game without missing, shall be our king, and shall have the right of putting to us any questions which he pleases...Why is there no reply? I hope, Theodorus, that I am not betrayed into rudeness by my love of conversation? I only want to make us talk and be friendly and sociable.

▷ 소크라테스: 여기에 내가 결코 만족할 만큼 해결할 수 없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식이란 무엇입니까? 그 질문에 답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 중 누가 먼저 말할까요? 놓친 사람은 공을 치는 것처럼 앉고 소년들이 말하는 것처럼 당나귀가 될 것입니다. 게임에서 그의 경쟁자들을 놓치지 않고 버티는 그가 우리의 왕이 될 것이며 그가 원하는 질문을 우리에게 할 권리가 있을 것입니다... 왜 대답이 없습니까? 테오도로스, 내가 대화를 좋아해서 무례하게 굴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는 단지 우리가 말하고 친절하고 사교적이기를 원합니다.

▶ SOCRATES: Well, my art of midwifery is in most respects like theirs; but differs, in that I attend men and not women; and look after their souls when they are in labour, and not after their bodies: and the triumph of my art is in thoroughly examining whether the thought which the mind of the young man brings forth is a false idol or a noble and true birth. And like the midwives, I am barren, and the reproach which is often made against me, that I ask questions of others and have not the wit to answer them myself, is very just?the reason is, that the god compels me to be a midwife, but does not allow me to bring forth.

▷ 소크라테스: 음, 제 산파 기술은 대부분의 면에서 그들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나는 여성이 아닌 남성에게 참석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그리고 노동을 할 때 그들의 영혼을 돌보고 그들의 육체를 돌보지 마십시오. 그리고 내 예술의 승리는 젊은이의 마음이 낳는 생각이 거짓된 우상인지 아니면 고귀하고 참된 출생인지 철저히 조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산파들처럼 나는 불임이며,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질문을 하고 스스로 대답할 재치가 없다는 것에 대해 종종 나에게 가해지는 비난은 매우 정당합니다. 산파가 되었으나 내가 낳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는 도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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