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고전1022 플라톤의 정치가(English Classics1022 Statesman by Plato)

플라톤 | 테마여행신문 TTN Theme Travel News Korea | 2023년 03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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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 "The study of politics is an ongoing process, as new challenges and problems arise that require new solutions and approaches."("정치 연구는 새로운 솔루션과 접근 방식을 요구하는 새로운 도전과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진행 중인 과정입니다.") : 플라톤의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플라톤(Plato, BC427?~BC347?)의 후기 대화편(Plato's Late Dialogues)에 속하는 작품으로 그의 스승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와 엘레아 출신의 이름 모를 이방인(Eleatic Stranger)이 정치가를 비롯해 국가와 통치자의 본질 등에 대해 탐구한 심도 깊은 대화록입니다.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하나의 근원적인 화두에 대한 탐구를 위해 상대방에게 질문하고, 이를 반박하며 검증해 나가는 소크라테스의 대화법(Socratic Dialog)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문학여행을! B

▶ "The statesman must have knowledge of the good and the just in order to rule well, and must have the ability to persuade others to follow his lead."("정치인은 잘 통치하기 위해 선과 의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인도를 따르도록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 소크라테스와 이방인(Eleatic Stranger)은 정치가를 다른 유형의 통치자들과 구별하는 특징에 초점을 맞추어 국가와 통치자의 본질에 대해 긴 대화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대화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각각은 사회에서 정치인의 역할의 다른 측면을 탐구합니다. 첫 번째 부분에서, 이방인과 소크라테스는 정치가와 철학자와 같은 다른 유형의 통치자들과 그를 비교함으로써 정치가를 정의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들은 정치가가 지식과 권력을 모두 소유하고 사회에 이익을 주기 위해 그의 지혜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결론짓습니다.

▶ "The statesman must be able to deal with the problem of political change, knowing when and how to adapt to changing circumstances while still maintaining stability and order."("정치인은 안정과 질서를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상황에 언제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를 알고 정치적 변화의 문제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 대화의 두 번째 부분은 정치가가 효과적으로 통치하기 위해 갖춰야 할 다양한 기술과 능력을 탐구합니다. 이것들은 법에 대한 지식,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선과 악의 차이를 분별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대화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부분에서, 이방인과 소크라테스는 이상적인 정부 형태에 대한 자세한 토론에 대해 논의합니다. 그들은 통치자가 지식과 권력을 모두 소유하고 지혜와 연민으로 통치할 수 있는 군주제가 가장 좋은 형태라고 결론짓습니다.

▶ "Ultimately, the ideal statesman is one who possesses both practical wisdom and moral virtue, and is able to use these qualities to govern justly and effectively."("궁극적으로 이상적인 정치가는 실용적인 지혜와 도덕적 미덕을 모두 소유하고 이러한 자질을 사용하여 공정하고 효과적으로 통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 대화 내내,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정치가를 양치기에 비유합니다. 양치기에게는 양떼를 안내하고 보호하는 책임이 있죠. 그는 또한 개인과 국가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두 사람은 밀접하게 얽혀 있고 개인의 복지는 국가의 복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치가(Statesman by Plato)는 통치의 본질과 좋은 통치자를 만드는 특성에 대한 복잡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탐구입니다. 그것은 정치에서 지식, 권력, 지혜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며, 오늘날 정치 철학에서 관련되고 영향력 있는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그는 어느 날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STRANGER: Then shall we mingle the kingly art in the same class with the art of the herald, the interpreter, the boatswain, the prophet, and the numerous kindred arts which exercise command; or, as in the preceding comparison we spoke of manufacturers, or sellers for themselves, and of retailers,?seeing, too, that the class of supreme rulers, or rulers for themselves, is almost nameless?shall we make a word following the same analogy, and refer kings to a supreme or ruling-for-self science, leaving the rest to receive a name from some one else? For we are seeking the ruler; and our enquiry is not concerned with him who is not a ruler.

▷ 이방인: 그렇다면 우리는 같은 반의 왕다운 예술을 전령, 통역, 뱃사공, 예언자, 그리고 명령을 행사하는 수많은 동종 예술과 섞을까요; 또는 앞의 비교에서와 같이 우리는 제조업자, 판매업자, 소매업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최고 통치자, 또는 지배자의 계급을 보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동일한 비유를 따라 단어를 만들고, 왕을 최고 또는 지배하는 과학에 언급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받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는 통치자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의 조사는 통치자가 아닌 그와 관련이 없습니다.

▶ STRANGER: And there is a still more ridiculous consequence, that the king is found running about with the herd and in close competition with the bird-catcher, who of all mankind is most of an adept at the airy life. (Plato is here introducing a new subdivision, i.e. that of bipeds into men and birds. Others however refer the passage to the division into quadrupeds and bipeds, making pigs compete with human beings and the pig-driver with the king. According to this explanation we must translate the words above, 'freest and airiest of creation,' 'worthiest and laziest of creation.')

▷ 이방인: 그리고 왕이 무리와 함께 뛰어다니며, 모든 인류 중에서 가장 공중 생활에 능숙한 새잡이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 발견된다는 것은 더 우스꽝스러운 결과입니다. (플라토는 여기서 사람과 새에게 두 발로 걷는 것을 소개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돼지를 인간과 경쟁하게 하고 돼지를 운전하는 사람을 왕과 경쟁하게 만드는 4족 보행과 2족 보행으로 구분하는 구절을 언급합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우리는 위의 '창조 중 가장 자유롭고 가장 공기가 좋은' '창조 중 가장 가치 있고 가장 게으른' 단어를 번역해야 합니다.'

저자소개

▶ 플라톤(Plato, BC427?~BC347?)

▶ 플라톤주의(Platonism)의 창시자, 플라톤(Plato, BC427?~BC347?) : 고대 그리스 아테네 출신의 철학자, 플라톤의 본명은 아리스토클레스(Aristocles)로, ‘넓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체구가 건장한 플라톤은 당대 그리스의 전통에 따라 육체적인 운동을 즐겼고, 레슬링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힘 또한 탁월했기에, 그의 널찍한 어깨는 넓다(Plato)는 칭호를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는 플라톤주의(Platonism)를 창시한 사상가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당대 그리스를 넘어서 현재까지 ‘서양 철학의 거두’라 꼽히는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의 제자인 동시에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의 스승이란 점으로도 간과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아니,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가 사제 관계라니!!

▷ 독배마저도 담담하게 받아들인 소크라테스가 우매한 배심원들의 투표로 인해 어처구니없는 죽음을 맞이한 것을 목도한 플라톤의 나이는 불과 28세. 청년 플라톤은 스승의 흔적이 짙게 배어 있는 아테네를 떠나 지중해를 떠돌며 각지의 철학자를 만나는 고행을 시작합니다. 그리스 메가라(Megara), 리비아 키레네(Cyrene),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Isola di Sicilia)……. 젊은 시절의 고행은 플라톤이 자신만의 철학을 완성할 수 있도록 숙성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소크라테스의 유언은 악법도 법이다(Dura lex sed lex)가 아니라,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빚진 닭 한 마리를 대신 갚아 달라.(Pay it back for the chicken you owe Asclepius.)’였습니다. 다만 실정법을 존중한다는 의미에서 소크라테스의 유언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 설립자 : 플라톤(Plato)의 업적으로 수많은 대화편을 통해 그리스 철학의 토대를 다진 것 외에도, 서양 최초 고등 교육 기관(the first institution of higher learning in the Western world) 아카데메이아(Akad?me??)를 설립한 것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금이야 각종 재단과 종교 기관이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기 위해 교육 기관을 설립하는 것이 너무나 흔하지만, 당대 그리스 아테네에서 한 명의 사상가가 독자적인 교육 기관을 설립한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였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설립자이기 이전에, 철학자이자 사상가로써 스스로 다양한 책을 집필하였고 전국에서 몰려든 학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사상을 완성해 나갔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아카데메이아(Akad?me??)는 오늘날 대학교(Academy)의 원형으로 여겨질 만큼 유서 깊은 교육 기관으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또는 유스티니아누스 대제(Flavius Petrus Sabbatius Iustinianus, AD482~AD565)가 비기독교 학교의 폐쇄를 명령한 서기 529년까지 무려 900여 년간 존속하였습니다. 아카데메이아란 이름은 그리스·로마신화의 영웅 아카데무스(Academus) 혹은 그의 이름을 가진 아테네 시민의 이름을 따 붙인 것입니다.

▶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노예로 팔린 대학자 : 플라톤의 생애에서 가장 유명한 사건으로, 그가 살아생전 수차례 방문한 시칠리아 섬의 통치자 디오니시우스(Dionysius)의 명예 의해 노예로 팔린 것입니다. 현재로 치면 존경받는 대학교 총장이 정치 권력자에 의해 파면은 물론이거니와, 감옥에 갇힌 격이지요. 다행스럽게도 플라톤을 알아본 키레네 철학자(Cyrenaic philosopher) 아니케리스(Anniceris)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당시 아니케리스(Anniceris)가 지불한 금액은 단돈 20미나(Twenty Minas)! 부유한 집안의 자제로 태어난 플라톤으로써 결코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플라톤은 당대 최고의 사상가이긴 했으나, 정치 권력자와의 사이는 썩 좋지 않아 자신의 재능을 정계에서 펼친 경험은 거의 없습니다. 중국 최고의 사상가 공자의 일생을 연상케 하는 대목이네요.

▶ 스승 소크라테스를 위한 찬가, 플라톤의 대화편(Plato's Dialogues) : 부유한 부모를 둔 플라톤은 당시 아테네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비극 경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직접 비극을 집필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디오니소스 극장 앞에서 자신만의 문답법으로 아테네 시민들에게 깨달음을 전달하는 소크라테스를 만났고, 이는 청년 플라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급기야 자신의 작품을 모두 불태워 버린 후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입문하였으며, 훗날 소크라테스를 주인공으로 하는 30여 편의 ‘플라톤의 대화편’을 통해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가 스승 플라톤을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철학을 다듬어 간 것과는 대조되는 대목입니다. 소크라테스가 플라톤을 만나기 전에 꾸었다는 백조 꿈 일화도 유명합니다. 무릎에 앉혀 놓았던 백조가 갑자가 하늘로 날아가 버리는 꿈을 꾸었는데……. 플라톤을 만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아니, 자네가 바로 그 백조로군!!

▶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 : 육체적 사랑 에로스와 대비되는 정신적인 사랑 플라토닉 러브(Platonic love)는 이름 그대로 ‘플라톤의 사랑’입니다. 아니 철학자 플라톤의 사랑이라니?! 플라톤은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사랑은 ‘신의 사랑’이라 주장하였고, 후대의 이탈리아 철학자 마르실리오 피치노(Marsilio Ficino, 1433~1499)가 플라톤의 작품을 번역하면서 최초로 사용하였습니다. 이후 수많은 문학가들이 마르실리오 피치노의 신조어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대중들에게 친숙해 졌습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윌리엄 데버넌트(William Davenant, 1606~1668)가 플라토닉 연인들(The Platonick Lovers, 1635)이란 희곡을 발표하였습니다. 윌리엄 데버넌트가 자신의 후원자 헨리 제르민(Henry Jermyn, 1605~1684)에게 헌정한 플라토닉 연인들 1635는 풍자가 섞인 코미디 장르로 1635년 블랙프라이어스 극장(Blackfriars Theatre)에서 초연하였습니다.

▶ 플라톤의 다면체, 정다면체(正多面體, Platonic Solid) : ‘플라톤의 다면체’란 의미의 정다면체는 ‘볼록 다면체 중에서 모든 면이 합동인 정다각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꼭짓점에서 만나는 면의 개수가 같은 도형’을 의미합니다. 정사면체부터 정육면체, 정팔면체, 정십이면체 그리고 정이십면체까지 5종류가 존재합니다. 정다면체에 대한 연구는 플라톤 이전에도 있었으나, 그가 티마이오스(Timaeus)를 통해 다면체를 자연의 원소와 연결하여 묘사함으로써 플라톤의 다면체(Platonic Solid)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 그리스 스카이 TV(Skai TV)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 9위! : 그리스 스카이 TV는 2008년 4월부터 한 달간 자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방송을 통해 위대한 그리스인 100인(100 Greatest Greeks, 2009)을 생방송 토론과 투표를 통해 선정하였습니다. 1위는 알렉산더 대왕(Alexander the Great, BC356~BC323)을 비롯해 소크라테스(Socrates, BC470?~BC399) 5위,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384~BC322) 6위, 플라톤 9위, 페리클레스(Perikles, BC495?~BC429) 10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역사 속의 인물과 그리스 철학자가 상위권에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내과의사 게오르요스 파파니콜라우(George Papanicolaou, 1883~1962), 그리스 독립전쟁의 지휘관 테오도루스 콜로코트로니스(Theodoros Kolokotronis, 1770~1843), 그리스 대통령 콘스탄티누스 카라만리스(Konstantinos Karamanlis, 1907~1998), 총리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Eleftherios Venizelos, 1864~1936), 그리스의 초대 대통령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Ioannis Kapodistrias, 1776~1831) 등 우리에게 낯선 현대인도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차소개

-목차(Index)-
▶ 프롤로그(Prologue).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영어고전(English Classics) 1,999선을 읽어야 하는 7가지 이유
▶ 14가지 키워드로 읽는 플라톤(Plato, BC427?~BC347?)
01. “서양 철학은 모두 플라톤의 각주에 불과하다.”(“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 ft.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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