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정리

엔트로피에 쓸려 가지 않기 위하여

주한나 | 위고 | 2023년 04월 1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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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스스로 정리하는 삶에 이르기까지

타고나기를 정리 정돈에 매우 미숙한 사람이 있다고 하자. 더구나 그는 성인 ADHD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악조건 속에서 20년 넘게 직장생활을 해오고 자녀도 둘 키우고 있다면, 그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아무튼, 정리』는 지저분함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시신경과 몇 분에 한 번씩 안드로메다로 튀어 가는 산만함으로 한때 스스로를 ‘엔트로피 최대화 촉매제’라고 생각할 만큼 정리 정돈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온 저자가 확고한 ‘엔트로피 대항자’가 되기까지의 긴 기록과 정리 정돈을 강력히 거부함으로써 발생한 혼돈이 천천히 소멸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 : 주한나
데이터 과학자. 지저분함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시신경과 몇 분에 한 번씩 안드로메다로 튀어 가는 산만함으로 살아왔다. 못하는 것일수록 노력하여 잘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정리 정돈 생활을 해왔지만 정리에 대해서 글을 썼다고 하면 주변인의 99퍼센트는 의아해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는 해도 코드와 데이터를 정리하여 AI 모델에게 먹이고 도출되는 결과를 정리하는 일을 업으로 삼고 있고, 퇴근하면 아이 둘을 둔 20년 차 살림인으로 여전히 소질 없는 집 안 정리에 힘쓴다. 페이스북 페이지에 IT, 사회, 정치, 문화 등에 걸쳐 다양한 글을 써왔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정리 필터 작동이 수동이라는 것은…
깨끗하고 어수선한 방
‘알아서 정리하는 사람’까지는 되지 못해서
청소빚 갚기
내가 존재하지 않으면 어질러질 일도 없지만
애자일 방식으로 두 주를 한 스프린트로 잡아서
정리로의 도피
신경 쓰이는 것들, 신경 쓰이지 않는 것들
우울할 때 벽장을 연다
청소 판타지
정리를 잘하던 그는
살천도
나는 그가 누군지 모른다
모드 전환
단정함과 통일성
정리해고
디지털 호더
기억의 수납장
어두운 밤으로 순순히 먹혀들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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