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1

박원용 | BG북갤러리 | 2021년 01월 22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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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프롤로그 Prologue

유럽 전 지역 국가들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한 권의 분량으로 전 유럽 46개국에 대한 여행지와 역사에 대한 내용을 소개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경북 경주시를 가서 고적을 두루 살펴보려면 일주일은 소요될 것이다. 그러나 불국사와 다보탑, 석가탑, 첨성대, 박물관 등 꼭 봐야 할 명소만 골라서 요약해 보면 1박 2일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이러한 심정으로 유럽 전 지역 국가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유럽이 아닌 터키와 북사이프러스는 유럽 국가들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고, 문화와 예술 역시 연관성이 있으며, 이번 여행 코스와 함께하였으므로 이 책에 포함하였다.

역사는 시간에 공간을 더한 기록물이라고도 한다. 너무 많은 양의 역사를 여행서에 보태면 역사책으로 변질될까 우려되는 마음에 역사를 음식의 양념같이 가미시켜 언제, 어디서나 집중적으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게끔 노력하였다.
한 시대를 살다간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역사는 이루어지고 사라져간다. 그래서 각 나라마다 국가와 민족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기에 문화와 예술도 만들어지고, 소화 흡수되어 없어지기도 한다. 나라마다 과거와 현재에 대한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여행을 하여야만 여행자들의 삶의 질이 진정으로 향상되고 성숙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있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여행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현장에 가서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감동을 받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百聞- 不如一見)이라고 하지 않나.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다는 말이다. 이 말은 여행을 하고나서 표현하는 방법으로 전해오고 있다. 지중해에서 지는 석양을 바라보고, 파리 센강(Seine River) 그리고 에펠탑의 야간 조명 아래서 유람선을 타보는 그 자체가 어찌 가슴 벅찬 감동이 아닐 수 있겠는가.

이 책은 독자들이 새가 되어 유럽 각 국가마다 상공을 날아가면서 여행하듯이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사진이 부족하게 생각되더라도 양해를 구한다. 재산이 아무리 많은 부자보다도 만족을 하는 자를 일컬어 천부(天富), 즉 ‘하늘이 내린 부자’라고 했다. 그리고 여행을 진정으로 좋아하고 원하는 사람들과 시간이 없어 여행을 가지 못하는 이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여행을 하지 못하는 아픈 사람들,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여행을 하지 못하는 분들께 이 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쉬는 날 휴가처에나 가정에서 이 책 한 권으로 전 유럽 여행을 기분 좋게 다녀오는 보람과 영광을 함께 갖기를 바라며 바쁘게 살아가는 와중에도 인생의 재충전을 위하여 바깥세상 구경을 한 번 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보약 같은 친구’가 될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끔 지구상 오대양육대주의 어느 나라든 필자가 원하는, 가보지 않은 나라 여행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 준 〈산하여행사〉 대표 임백규 사장님, 여행길을 등불처럼 밝혀준 박동희 이사님, 이 책을 쓰고 난 다음 기초 작업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대구 중외출판사 오성영 실장님, 고객들이 바라는 출판 조건에 적극적으로 협조를 아끼지 않으시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출판업을 하시는 도서출판 BG북갤러리 대표 최길주 사장님 그리고 삶을 함께하는 우리 가족들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모두의 앞날에 신의 가호와 함께 무궁한 발전과 영광이 늘 함께 하기를 바란다.

2020년 12월
대구에서 박원용

저자소개

박원용

사주에 ‘여행을 많이 해야 되는 팔자’를 타고났다.
역마살로 하늘과 땅 사이에 가만히 있지 못하고 장거리이동을 많이 해야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사는 인생이다.
1990년 6월 30일 대구 수성라이온스클럽에서 자매결연한 대만 화려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초청을 받아 외국이라고는 생전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했다. 그날 저녁 환영 만찬에서 음식의 맛에 반하여 감동을 받았고, 앞으로 여건이 주어지면 외국 여행을 많이 할 것을 다짐하고 용기를 내기로 했다.
그 후 1995년 7월 9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자매결연한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교 교육연수를 마치고 미국 동부와 서부 여행 중에 미국의 광활한 영토와 비옥한 국토에 감동을 받았다. 나이아가라폭포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국회의사당, 백악관, 금문교 등을 둘러보고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매년 취미삼아 5대양 6대주를 종횡무진, 해외여행을 다녀온 나라들이 100개국이 넘고부터는 욕심이 생겼다.
지구상 어느 나라, 어느 곳이라도 유명 명소라면 모두 찾아가서 직접 보겠다는 일념 하에 생업을 접고 여행을 직업삼아 올인, 외국여행 193개국을 여행하여 소기의 뜻을 이루었다.
여행에 부심(腐心)이 생겼으며, 앞으로도 또 다른 나라의 여행을 통해 ‘책으로 만나는 신나는 세계여행서’를 지속적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목차소개

차례 Contents



추천사 _ 다른 유럽 여행서보다 생생한 여행정보로 큰 감동을 준 책! _ 4
프롤로그 Prologue _ 유럽 전 지역 국가들을 이 책 한 권에 모두 담았다 _ 7

Part 1. 서유럽 West Europe

영국(United Kingdom) _ 17
?잉글랜드(England) _ 17
?스코틀랜드(Scotland) _ 23
?북아일랜드(Northern Ireland) _ 26
?아일랜드(Ireland) _ 29
?웨일스(Wales) 및 그 밖의 영국 여행 _ 33

프랑스(France) _ 43
?모나코(Monaco) _ 63

이탈리아(Italy) _ 71
?바티칸(Vatican) _ 76
?산마리노공화국(San Marino) _ 86

스위스(Switzerland) _ 91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_ 101

오스트리아(Austria) _ 107

독일(Germany) _ 115


Part 2. 북유럽(러시아 포함) Northern Europe

러시아(Russia) _ 129
?얄타(Yalta) _ 145
?바이칼호수(Lake Baikal) _ 150
?블라디보스토크(Vladivostok) _ 153

핀란드(Finland) _ 158

스웨덴(Sweden) _ 162

노르웨이(Norway) _ 167

덴마크(Denmark) _ 174

터키(Turkey) _ 180
?동터키(East Turkey) _ 201

그리스(Greece) _ 235


Part 3. 동유럽 Eastern Europe

체코(Czech) _ 249

헝가리(Hungary) _ 253

슬로바키아(Slovakia) _ 257

폴란드(Poland) _ 260

네덜란드(Netherlands) _ 265

포르투갈(Portugal) _ 271

스페인(Spain) _ 278
?안도라(Andorra) _ 292


Part 4. 발칸반도 Balkan Peninsula

루마니아(Romania) _ 301

불가리아(Bulgaria) _ 306

세르비아(Serbia) _ 311

마케도니아(Macedonia) _ 315

알바니아(Albania) _ 319

몬테네그로(Montenegro) _ 323

크로아티아공화국(Republic of Croatia) _ 329

보스니아(Bosnia) _ 336

슬로베니아(Slovenia) _ 342


Part 5. 발트 3국 외 Baltic Countries

에스토니아(Estonia) _ 351

리투아니아(Lithuania) _ 357

라트비아(Latvia) _ 365

벨기에(Belgium) _ 371

룩셈부르크(Luxemburg) _ 375

벨라루스(Belarus) _ 378

우크라이나(Ukraine) _ 384

몰도바(Moldova) _ 395


Part 6. 유럽 섬나라 Island Countries

아이슬란드(Iceland) _ 405

몰타(Malta) _ 421

사이프러스(Cyprus) _ 433
?북사이프러스(Northern Cyprus) _ 441

코소보(Kosovo) _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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