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입문 제3권

탁양현 | e퍼플 | 2023년 04월 14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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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장.
길흉화복(吉凶禍福)이 곧 생로병사(生老病死)이고,
생로병사(生老病死)가 곧 길흉화복(吉凶禍福)이다.




어쩌면 인생(人生)살이는, 누군가를 무언가를, ‘걱정’하는 일의 연속(連續)이라고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다. 그러니 그런 온갖 ‘걱정꺼리’만 없어도, 최소한(最小限) 인생(人生)이, 불행(不幸)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 현실세계(現實世界)의 인간존재(人間存在)들이, 주(主)로 무슨 걱정을 하는가. 대부분(大部分)은 ‘몸 걱정’과 ‘돈 걱정’의 범주(範疇)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우선(于先), 태어나서 죽는 날까지, 늘 내 ‘몸 걱정’을 한다. 물론(勿論) 내 몸은, 나의 생명(生命) 그 자체(自體)로서, 생존(生存)과 생계(生計)의 근본(根本)이니, 당연(當然)히 걱정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무작정(無酌定) 걱정한다고 해서, 백년(百年)쯤 살 인생(人生)이, 천년(千年)을 살 수 있는가. 아니 백년(百年)이나마 살 수 있는가.
또한 ‘몸 걱정’을 위(爲)해, 반드시 뒤따르는 것이 건강(健康)이다. 그래서 건강(健康)을 위(爲)한다며, 온갖 일을 다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건강(健康)이 보장(保障)되는가. 예컨대, ‘코로나’에 전염(傳染)되지 않기 위(爲)해, 주의(注意)하며 조심(操心)하는 것은 당연지사(當然之事)다. 하지만 걱정한다고 해서, ‘코로나’에 전염(傳染)되지 않으며, 정작 ‘코로나’가 사라지겠는가.

-하략-

저자소개

지은이 탁양현

≪인문학 에세이≫
≪삶이라는 여행≫
≪노자 정치철학≫
≪장자 예술철학≫
≪주역 인간철학≫
≪니체 실존철학≫

목차소개

▣ 목차




동양철학(東洋哲學) 입문(入門) 제3권

1장.
길흉화복(?凶禍福)이 곧 생로병사(生老病死)이고,
생로병사(生老病死)가 곧 길흉화복(?凶禍福)이다.

2장.
천지(天地)는 인자(仁慈)하지 않으며(天地不仁),
신(神)은 죽었다(Gott ist tot).

3장.
중국(中國)은 ‘현재(現在)의 중국(中國)’이 아니며,
중국역사(中國歷史)는 한족(漢族)의 역사(歷史)가 아니다.

4장.
시경(詩經)과 주역(周易)은 동이문명(東夷文明)에서 연원(淵源)하며,
시경(詩經)과 주역(周易)은 동시(同時)에 공부(工夫)해야 한다.

5장.
‘노인(老人)과 바다’ 혹(或)은 ‘천개(千個)의 고원(高原)’,
그리고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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