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지친 삶 그 이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치열하고도 평화로운 보통의 삶을 벗어난 글을 쓰려 하나, 둘 모였습니다. 일상의 안전한 테두리를 벗어난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일을 시작했습니다. 익숙하지 않지만 신선하고 가슴 시린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세상 풍파를 이겨내신 해방둥이 외할머님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했으며, 힘든 시기를 지탱해준 주변 사람들을 위해 어렵게 경험담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달빛 아래 모여 나눈 “평범한 우리들의 깊은 이야기”는 마침내 『달빛을 빌려』 세상에 나왔습니다. 달빛 아래 가장 솔직하고 선명한 이야기 『달빛을 빌려』, 부디 즐겁게 시리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한 글자 한 글자 아로새긴 달빛 편린으로 밤하늘이 온통 눈부시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