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처음 주님을 믿은 후 신앙이 성장하며 성화 되어 가는 과정을 순서대로 설교로 엮었습니다. 물론 실제로 제가 했던 설교들입니다. 주요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자아의 주인이 되어 마음을 지키지 않고 비워두면 어떻게 될까요? 마태복음 12:43-45에 보면 ‘빈집의 우환’이라고 불리는 말씀이 있습니다.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사람들은 요가나 명상을 한다고 자아를 비우는 훈련을 합니다. 비우면 무한한 우주의 기운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주의 기(氣)를 받아서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위험한 짓입니다. 이것은 마음을 지키지 않고 마음의 성문을 무방비상태로 열어두는 것입니다.
삼국지에 보면 사마의는 제갈량이 군사도 없는 성안에서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거문고를 탔던 허허실실 전술에 당했지만, 마귀는 IQ가 높아서 허허실실 전술에도 당하지 않고 들어옵니다. 마귀와 주식은 IQ가 1000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밤하늘을 유성이 가로지르며 지나가는 광경을 본 적이 있습니까? 먹구름이 천지를 뒤덮은 여름날, 소낙비가 내리기 직전, 번개가 캄캄한 하늘을 가르는 광경을 본 적이 있습니까? 2000년 전 예수님은 마치 밤하늘을 가로지르는 유성처럼, 캄캄한 하늘을 가르는 번개처럼, 영원 세계에서 시간 세계를 가르며 인류 역사 속으로 진입해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셔서 인류 역사를 BC와 AD로 갈라놓았고, 성경의 역사를 구약과 신약으로 갈라놓았으며, 신앙의 중심을 율법과 복음으로 갈라놓았습니다.
그 예수님은 이 땅에 태어나 30년 동안 보통 사람처럼 살다가 3년 반 동안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드러내며 공생애를 사셨습니다. 그리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제 우리 성도들은 그 예수님을 전해야 할 권리와 의무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