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뾰족 삼각형, 네모반듯 사각형, 동글동글 원과
함께 떠나는 흥미진진 도형 나라 여행!
마녀의 무서운 저주에 걸린 마리 공주는 여덟 살 생일을 앞둔 어느 날,
색종이 인형과 함께 도형 나라로 여행을 떠났어요.
도형 나라에서 마리 공주는 삼각 대왕과 사각 공주, 원 산신령을 만나고 돌아오는데...
과연 마녀가 낸 도형 수수께끼를 무사히 풀 수 있을까요?
뛰어난 스토리텔링 작가가 쓴, 동화로 배우는 수학 첫걸음!
각 도형의 개념과 특징을 알려 주는 동화
숫자를 셀 수 있게 되면서 아이들은 어렴풋이 도형을 구분하기 시작합니다.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원 등을 구분할 줄 알고 주변의 물건을 도형에 따라 분류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정확하게 각 도형의 개념을 익힌 아이들은 많지 않습니다. 도형의 정의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도형 공부는 아이들이 앞으로 배우게 될 기하학의 기본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도형 공주》에서는 마녀의 저주에 걸린 마리 공주가 색종이를 타고 도형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도형을 만나고, 각 도형의 정확한 개념과 특징을 자연스럽게 익힙니다.
예를 들어, 삼각형 나라에서는 세 개의 변과 세 개의 꼭짓점을 가진 도형이 삼각형이라는 개념을 배우고, 사각형 나라에서는 사다리꼴이나 다이아몬드 모양도 네 변을 가졌기 때문에 사각형이라는 것을 배웁니다. 또 원 산신령을 통해서 원에는 꼭짓점도 없고 곧은 선도 없다는 것을 익힙니다. 마리 공주는 도형의 특징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꼭짓점과 변의 차이도 익히고, 비슷해 보이지만 전혀 다른 도형들도 확실히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 생활 속에 수많은 도형의 원리가 응용되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됩니다.
6~9세의 아이들에게는 주변의 사물을 관찰해 어떤 도형인지 파악하는 것이 도형 공부의 첫걸음입니다. 이렇게 흥미를 가지면 좀 더 세밀하게 도형을 관찰하고, 나아가 면적을 구하거나 원주율을 구하는 등 보다 확장된 사고 영역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