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착각

인간 본능이 빚어낸 집단사고의 오류와 광기에 대하여 원제 : Collective Illusions: Conformity, Complicity, and the Science of Why We Make Bad Decisions

저자명 : 토드 로즈 역자명 : 노정태 | 21세기북스 | 2023년 05월 15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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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전 세계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뒤를 잇는
하버드대학 교수 ‘토드 로즈’ 3부작의 완결판!

★★★아마존 2022 올해 최고의 책★★★
★★★월스트리트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애담 그랜트, 다니엘 핑크, 댄 히스의 강력 추천★★★



◎ 도서 소개

“다수의 선택은 길잡이인가, 눈가리개인가”
17세기 튤립 광란부터 정치 양극화, 세대 갈등의 이면까지
사회·정치·경제를 지배하는 생각의 함정을 경계하라

최근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보면, 대중의 심리를 이용해 자신의 쾌락과 권력,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선동가가 등장한다. 이전에도 우리는 913명의 사망자를 낸 존스타운 집단 자살 사건 등 극단적 집단사고를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분명 자신에게 해가 되는 결정인데도 왜 우리는 다수의 선택을 따라 이런 비이성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걸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평균의 종말》 《다크호스》의 저자이자 하버드 교육대학원의 교수,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잘 알려진 토드 로즈는 이 질문에 간단한 해답을 내놓는다. 바로 인간의 본능 때문이라는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서 인간은 다른 이의 생각과 시선에 따라 행태를 바꾼다. 당신이 실제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다수가 좋다고 하면 괜찮은 듯한 착각이 들거나, 모두가 ‘그렇다’고 말할 때 ‘아니오’라고 답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떠올려보라. 다른 이들과 행동을 조율하고 싶은 충동, 사회학자들이 흔히 ‘순응 편향Conformity Bias’이라 부르는 이 현상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속감을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침묵하고 방관하는 것은 인간의 생물학적 본능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집단 착각Collective Illusion’이라고 명명했다.
인터넷이 발명되고 SNS가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는 그릇 역할을 하면서 세상은 수많은 선동가가 판을 치고 있다. 그 결과 우리는 두 진영으로 갈리어 극한 대립을 하는 정치, 양극화된 경제, 각자의 우물 속에서 자기 귀에만 메아리치도록 소리 지르는 문화적 고립의 시대를 살게 되었다. 한국 사회는 오래도록 유교 문화의 영향을 받아 타인의 시선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SNS의 발달로 인해 끝없는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 시달린다. 집단 착각에 휘둘리기 딱 좋은 여건을 스스로 만들며 살아가는 셈이다.
사회적 본능이 생물학적인 것이지만, 본능에 대한 대응은 우리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목적은 우리가 왜 그리고 어떻게 집단에 순응하는지, 그러한 순응이 어떻게 집단 착각을 낳는지 이해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작동하는 방식을 완전히 파악하여 휘둘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맹목적인 순응은 그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의 행복을 빼앗아갈 뿐 아니라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우리의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이 책을 통해 독자 여러분은 우리를 집단 착각으로 이끄는 순응의 함정에서 한 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나은 선택을 위해,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위해, 보다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이 책은 당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평균의 종말 | 토드 로즈 지음 · 정미나 옮김 · 이우일 감수 | 2021-06-14 | 20,000원
▶ 다크호스 | 토드 로즈, 오기 오가스 지음 · 정미나 옮김 | 2019-08-07 | 24,000원
▶ 위어드 | 조지프 헨릭 지음 · 유강은 옮김 | 2022-10-19 | 42,000원




◎ 추천사

? “다수의 사람이 모이면 왜 구성원들이 믿지 않던 것들을 믿게 되는지, 우리가 어떻게 집단사고의 오류와 싸울 수 있는지에 대한 계몽적인 분석이다. 토드 로즈는 우리의 의심스러운 가정을 재고하고 부정확한 믿음을 버리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의 세계로 이끈다.”

― 애덤 그랜트(와튼스쿨 조직심리학 교수, 《오리지널스》 저자)

? “토드 로즈의 책은 계속해서 놀라움을 준다.”

― 댄 히스(세계 500대 CEO들의 리더십 멘토, 《스틱!》 공저자)

? “자신감을 전문성으로 착각하고, 다른 사람의 선택을 오해하고, 소수의 발언을 다수로 혼동하는 경향이 우리가 잘못된 영향을 내리는 데 끼치는 영향에 대해 탐구하는 책. 토드 로즈는 우리의 눈을 뜨게 하고, 생각을 불러일으키며,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살펴보라고 말한다.”

― 〈북리스트〉

? “이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의 편견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뿌리 깊이 박힌 보이지 않는 이 편견을 우리는 끄집어내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 뉴욕타임스

? “진실이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는지 기존의 관념을 모조리 깨트리는 책이다.”

― 에이미 커디(뉴욕타임즈가 선정한 베스트셀러 작가), 《The Truth 부서진 삶의 위안》 저자


◎ 옮긴이의 글(일부 발췌)

《집단 착각》은 ‘토드 로즈 3부작’의 결론에 해당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평균의 종말》은 학교, 더 나아가 사회 전체 시스템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개인의 특별한 소질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그저 모든 것을 평균 내고 줄 세우는 것으로는 제2의, 제3의 토드 로즈를 찾아낼 수 없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그렇게 넓힌 시야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여 성과를 낼 수 있는 ‘다크호스’들을 찾아내야 한다. 토드 로즈가 쓴 두 번째 책 《다크호스》의 주제다. 하지만 이 모든 성공은 토드 로즈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 반대다. 가난하고 방황하던 청년 토드가 이루어낸 오늘의 성공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세상을 향해 손을 벌려 도움을 받는 것에서 출발했다. 저자는 《집단 착각》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되짚어본다. 더 많은 이들이 자신과 같은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 책을 누구에게 권해야 할까? 전반부만 놓고 보면 '집단 착각에 빠진 우리 모두', 특히 정치적 견해가 달라 서로 물고 뜯는 사람들에게 보라고 해야 할 것만 같다. 하지만 토드 로즈 스스로도 그런 조언의 한계를 잘 알고 있었던 듯하다. 책의 중반을 넘어 본인의 진솔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집단 착각》은 전혀 다른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한다. ? 노정태 (《집단 착각》 역자)

◎ 책 속에서

집단 착각이란 한 마디로 사회적 거짓말이다. 어떤 집단의 구성원 중 다수가 특정한 의견을 거부하고 있다고 해보자. 그런 판단을 내리는 이유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거부하고 있을 것이라고(부정확하게) 넘겨짚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가 바로 집단 착각이다. 이렇게 사람들이 다들 원한다고 착각하는 답을 따르기만 할 경우, 결국 모든 이가 아무도 원치 않는 방향으로 향할 수도 있다. 집단 착각이 만들어내는 흑마술인 셈이다. 집단 착각의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안데르센이 1837년 발표한 동화 《벌거벗은 임금님》을 떠올려볼 수 있다. ―16쪽

불행하게도 집단 착각의 영향력은 정치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우리의 사회적 생활과 관련되어 있는 거의 모든 것에 집단 착각은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독자 여러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주제를 아무거나 꺼내보시라. 그러한 주제들 중 적어도 절반 이상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잘못 넘겨짚고 있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보여줄 수 있다. 그나마도 이러한 집단 착각의 수준을 과대평가하지 않았을 때 그렇다. 그 파괴적인 힘을 놓고 볼 때, 우리가 집단 착각을 손봐야 한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집단 착각이 왜 존재하는지 근본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23쪽

사실 그들에게 제시된 집단의 선호도는 완전히 날조된 것이었다. 사람들이 집단의 성향에 따라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연구자들이 만들어낸 숫자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피실험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이것은 우리의 순응 편향이 지닌 본질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발견이다. 진실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의 뇌는 우리가 집단에 대해 가지고 있는 ‘믿음’에 반응한다. 그 믿음이 사실에 근거하는지 아닌지 여부는 상관이 없다. ―25쪽

국가적 차원에서 볼 때, 집단 착각은 우리 사회가 어딘가 잘못되고 있다는 깊고도 불안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우리는 마치 이상한 악몽에 사로잡힌 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 있다. 위아래가 뒤바뀌어 있고, 왼쪽은 오른쪽이 되고 오른쪽은 왼쪽이 된 것만 같다.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마치 하루아침에 전부 뒤집힌 듯하다. 우리는 방향을 잃고, 좌절하고, 서로에 대해 불만이 가득한 채 신뢰를 잃어갔다. 세상이 미친 건지 우리가 미친 건지, 아니면 둘 다인지 의심한 채로 살 수밖에 없다. 미국인들이 음모론의 성채를 쌓아올린 채 우리의 개인적 행복과 국가적 번영을 위험에 빠뜨리며 신뢰에 대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28쪽

불행하게도 이런 일이 현실에서는 거의 벌어지지 않는다. 집단에 속하는 개인으로서 판단을 내려야 집단지성이 올바르게 발현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다른 이의 선택을 볼 수 있을 때, 그래서 다른 사람의 선택을 보고 흉내 낼 수 있을 때, 집단지성은 순식간에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하고 만다. 우리 스스로의 판단을 의심하고 순응을 기본 태도로 장착하면서, 우리는 개인에서 집단의 구성원으로 변모한다. 이렇게 심어진 오류의 씨앗이 발아하게 되면, 모든 지식을 뒤덮어버린 채 오직 집단 착각만을 남겨놓는 연쇄 반응과 무한 복사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다. ―54쪽

우리는 가장 가까운 집단과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어떤 행동들을 하고 있다. 오늘은 무슨 옷을 입을지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우리의 모든 대외적 행동은 우리가 속한 다양한 집단과의 관계를 드러내어 보여준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각 집단의 규범을 따른다고 할 수 있다. 어떤 장소에서 혼자만 어색하고 동떨어진 사람으로 보이는 대신, 사회적 환경에 맞춰 우리의 겉모습과 행동을 조율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주변에 스스로를 맞춰갈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형성한다. 해당 집단에서 이상적으로 여기고 있다고 우리가 생각하는 그 지점에 우리 자신을 맞춰나가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우리는 만족감과 안정감을 긁어모은다. 소속 집단과 심리적, 정서적 일체감을 느끼고 싶은 우리의 깊은 욕망으로부터 비롯하는 현상이다. ―85쪽

귀속집단을 향한 인력이 이렇게 크고 강력한 것처럼, 그보다 더 큰 힘이 존재할 수 있다. 집단에서 쫓겨나는 것에 대한 공포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의 사회적 정체성은 우리의 부족과 너무도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에, 부족에서 추방당하는 것은 죽음의 키스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리가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 공포는 우리를 집단 착각 중에서도 가장 최악의 집단 착각에 빠져들게 하며, 심지어는 우리를 그 공범으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 ―91쪽

독자 여러분이 에이미 클로버샤의 열성 지지자라고 상상해보자(클로버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투표 이후 사퇴한 후보들 중 한 사람이다). 당신은 그래도 여전히 친구와 가족들에게 클로버샤가 주장한 핵심적인 공약과 가치를 설득하고 다닐 것인가? 아니면 민주당이 가진 최선의 후보가 되어버린 바이든을 지지하는 쪽으로 돌아서서 안주할 것인가? 밴드웨건 효과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이런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진다. 지지 후보를 바꾸거나 하는 일이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선두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 후보를 계속해서 공개적으로 지지하는 것도 그리 쉽지 않게 되어버린다. 말하자면 밴드웨건 효과로 인해 우리는 인기 없는 주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이다. ―128쪽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과 그의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을 몰아내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소셜 봇을 사용해 왔다. 가령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처럼, 다른 지도자들 역시 소셜 봇의 정치적 잠재력을 간파하고 있었다. 2013년 10월 31일 트위터는 6천개 이상의 소셜 봇 계정을 예고 없이 폐쇄했는데, 이 봇들은 마두로가 올린 트윗을 리트윗(재확산)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었다. 이러한 봇은 ‘어떤 계정이나 게시물이 실제보다 더 인기 있거나 활발한 것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 활동’에 해당하는 것으로, 트위터의 사용 계약을 위반한 것이다. 마두로의 전체 팔로워 숫자에 비하면 봇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0.5퍼센트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셜 봇이 차단되고 나자 마두로 트윗의 리트윗 수는 평균 81퍼센트 폭락하고 말았다. ―146쪽

저자소개

※ 저자 소개

이름: 토드 로즈(Todd Rose)
약력: 교육신경과학 분야의 선도적인 사상가로서, 하버드 교육대학원에서 지성·두뇌·교육(Mind, Brain, and Education) 프로그램과 개개인학 연구소를 맡아 이끌고 있다. 스위스 생체모방공학 연구소에서 부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중학교 때 ADHD 장애 판정을 받은 뒤 성적 미달로 고등학교를 중퇴했으나 그 이후 대학입학자격 검정시험(GED)을 통과해 지역대학에 입학했다. 야간 수업을 들으며 주경야독한 끝에 하버드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인간발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수과정을 마쳤다. 비영리단체인 개개인의 기회연구소(Center for Individual Opportunity)를 공동 설립했고, 구글, 애플, TedX, SXSW(창조산업 박람회), 아스펜 아이디어 페스티벌 등 다양한 곳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비영리 단체인 포퓰리스(Populace)의 공동 설립자로서, 모든 사람이 충족감 있는 삶을 살아갈 기회를 누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가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는 방식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한 활동에 매진 중이다.


※ 역자 소개

이름: 노정태
약력: 작가, 번역가.
《논객시대》 《탄탈로스의 신화》 《프리랜서》를 썼다. 《아웃라이어》를 시작으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민주주의는 어떻게 망가지는가》 등을 번역했고, 〈조선일보〉 〈신동아〉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기고한다.

목차소개

◎ 목차

서문 _엘름 홀로우의 비밀
집단 착각에 빠진 현대인
침묵하는 다수는 누구인가
휘둘리는 당신을 위한 세네카의 조언
옮긴이의 글

1부 순응의 함정
1장 벌거벗은 임금들
사망률을 50퍼센트 줄일 보고타의 교통 광대
집단 지성은 왜 집단무지성으로 전락하는가
대중의 미망과 광기
이성적 판단을 방해하는 인간의 모방 본능
후광효과를 경계하라
확신과 착각은 종이 한 장 차이
“왜?”라는 질문의 힘

2장 소속감을 위한 거짓말
소속감이라는 달콤한 독
아테네 최고 시민이 추방당한 이유
현대사회에서 벌어지는 도편추방
집단에 도전하거나, 제 발로 떠나거나
인지부조화가 불러온 잘못된 선택
신을 사칭한 사이비 종교의 끔찍한 만행

3장 침묵의 소리
정치판의 판도를 바꾸는 집단 착각
불편하지만 안전한 침묵을 택하다
나사의 우주왕복선이 73초 만에 폭발한 이유
소셜 미디어가 갖는 권력의 맛
역병처럼 사회에 퍼지는 자기 검열의 덫
의심의 씨앗

2부 사회적 딜레마
4장 작은 카멜레온
호모 사피엔스의 사회적 기술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다른 사람의 욕망에 주목하다
비교하는 뇌

5장 유령의 뒤를 따라
저항할 수 없는 사회적 힘
두뇌는 예측가능한 규범을 갈구한다
캉디드의 오류

6장 오류의 왕국
생각의 함정
하얀 거짓말의 폐해
보고 싶은 정보만 보는 세상
알고리즘 속에서 살아가다
환상을 파는 장사꾼

3부 우리의 힘을 되찾아라
7장 일관성이라는 미덕
산산조각 나버린 당신의 정체성
거짓말과 기만의 차이
인생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장 간단한 방법
호모 이코노미쿠스다시보기
진실성과 진정성
동양의 성誠을 배우다
조화로운 삶이 주는 행복

8장 낯선 이를 향한 신뢰
가부장주의의 대가
제도를 향한 신뢰
불신 착각
양극화되는 세상
서로를 향한 신뢰의 힘
신뢰와 배반의 손실 교환
당신의 경영철학은 무엇인가
노르웨이의 감옥에서 미래를 보다

9장 거짓 위에 세워진 세상
힘없는 자들의 힘
규범을 깨부술 용기
긍정적인 일탈
집단 착각에 균열 내기

감사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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