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과 부, 세상의 모든 것이 내 손안에 있지만 진정 원하는 단 하나, 나의 여왕은 내 곁에 없다!! 소유하지 못한 사랑은 나의 인생을 뒤흔들며 놓아주지 않는다. 그녀를 만날 수 있다면 신조차 베어버리겠다 다짐하지만 기다리는 것은 좌절과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는 잔인한 정복욕. 헌신과 사랑을 담아 나만을 바라보는 애절한 눈동자... 나의 여왕, 나의 레지나... 그대는 어디 있는가? 자신의 여왕을 위해 주홍색 법의를 던진 체사레 보르자 비행기 사고에서 기적처럼 살아난 신의 아이 레지나 레인 두 사람의 사이를 가로막은 400여 년의 시간 그리고 황금빛 이몰라... 그들의 전설이 숨쉬는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