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연 늘 무언가 읽고, 보고, 상상하다 보니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됐다. 나를 늘 웃기고 울리는 딸과 그 또래 어린이, 청소년 마음에 가닿는 이야기를 쓰고 싶다. 2019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 선장작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 씨앗』을 시작으로 청소년 소설 『부로두웨 마술단』 『DMZ 천사의 별』 등을 썼고, 녹색 지구를 위해 모험을 벌이는 서림이와 은실이의 SF 판타지 〈시간 고양이〉 시리즈를 쓰고 있다. 더 재미있는 이야깃거리를 찾아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매일매일 상상을 펼치는 중이다. 그린이 박냠 만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팬시 문구 디자인 등 여러 매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표지 형식의 단편 그림들을 그리지만 〈시간 고양이〉처럼 다양한 연출을 작업하는 것도 큰 기쁨이 된다. 오래 꾸준히 사랑받는 그림작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