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의 말들』에서 우리의 존재를 지탱해 주는 이 땅의 모든 읽기에 관해 이야기했던 박총 작가가 이번에는 ‘듣기’의 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저자는 어느 순간 듣는 사람이었던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고된 ‘듣기 여정’에 들어선다.
저자는 ‘들어야 할 말’과 함께 ‘듣지 말아야 할 것’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인간뿐만 아니라 비인간과 미물 그리고 자연의 목소리를 듣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한다. 이 땅의 모든 듣기에 관한 이 책을 읽고 나면, 내가 얼마나 듣지 못하는 사람이었는지 되돌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듣는 사람이 되는지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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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 : 박총 (朴寵)
책상에선 작가, 교회에선 목사, 집에선 고양이 집사다. 본서를 공역한 박김화니를 비롯해 네 아이의 아빠이기도 하다. 『밀월일기』, 『욕쟁이 예수』, 『내 삶을 바꾼 한 구절』, 『읽기의 말들』, 『하루 5분 성경 태교 동화』 등을 썼고, 『신은 낙원에 머물지 않는다』, 『하나님의 아이들 이야기 성경』,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