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1 서른, 완벽하게 길을 잃다
지독한 장마를 지나가는 중
이해할 수 있어요
네가 좋은 만큼만 웃으라고
내게 무해한 나
나는 나를 여행하기로 했다
행복한 기억을 리셋하라고요? 그건 싫어요
내 몸이 시키는 대로, 자유롭게
사랑받는다는 위로감
그저 X와 Y, Z일 뿐
자신감
내 장례식에는 어떤 음악을 틀까?
part2 안녕, 나의 행복했던 순간들
이젠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겠구나 - 열흘간의 명상 일기
나에게 가능한 구원은
계속 사랑하기를, 미소 짓기를
바람이 지나간다
고작 이 정도의 일일 뿐이야
성장
중요한 건 균형이야
나는 나의 영원한 저자이자 독자
빈 칸 만들기
나의 낮과 밤
명반의 의미를 아시나요?
오늘의 시를 찾아주세요
part3 또 다시 넘어져도 괜찮아
어느 겨울의 예상치 못한 선물
어둠이 아니라 그늘
내 마음의 근육을 믿고 나아가면 돼
내가 가지고 있었던 그 색, 참 예뻤던
이름은 잘못이 없어요
서툴지만, 괜찮아요
이렇게 보니, 참으로 어여쁜 당신이군요
나라는 게스트하우스에 찾아든 감정이라는 여행자
기꺼이 춤을 추며, 자신의 색을 칠해나갈 것
괜찮아, 한발 더 나아가 봐
우리 때로는 나침반을 내려놓고
part4 후회하지 않는 오늘을 사는 법
이번 생은 어쩌면 기적 같은 선물일지도
달달한 가사를 쓰겠어요
먹기 명상을 해볼까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평양냉면, 어때? 232’t make you angry……
묻고, 묻히고, 지우고, 다시 묻고, 그러다 내가 되는 일
멈춰, 과몰입!
낭만 앞에선
향기를 좋아하세요?
스치는 건 서울이면 족해요
거울 속의 나에게
에필로그 : 당신을 가만히 안아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