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해마다 약 2500명의 아동이 아동복지법 제16조 1항에 의거 만18세가 되면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조치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은 생활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퇴소조치 됨에 따라 주거 문제나 사회적 관계망의 결핍에 따른 정서적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습니다.
그중에서도 보호종료아동들이 겪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생활적인 측면입니다.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 충분한 준비도 없이 퇴소하였기 때문에 일상적인 일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보호종료아동 자립수당과 같이 지자체에서 지원해주는 지원금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또는 지원금을 받는 절차가 복잡해서 못 받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생활, 주거, 고용, 경제, 안전이라는 5개의 세부분야로 나누어 생활에 필수적인 정보 및 어떻게 하면 삶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팁들을 보호종료아동들에게 알려주고, 더 나아가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사회초년생 및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