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첫 태동을 기억하시나요. 쌍둥이를 임신하고 20주차에 느꼈던 첫 태동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막달이 되어가며 점점 커지고 강해지는 태동에 힘들기도 했지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신호라 생각하니 참 기특했습니다.
이 책은 임신 중 다양하게 변화하는 배를 보며 아이들은 뱃속에서 무엇을 할까 상상하며 써내려간 동화입니다.
임신 후 10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태동을 통해 아이와 엄마가 만나는 기쁨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와 몸으로 대화하는 즐거움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