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바로 지구에서

우리는 풍요로운데 왜 지구는 위태로울까

김진만 | 말랑 | 2023년 08월 16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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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곰] 등의
다큐멘터리 PD 김진만의 환경 에세이 출간

지구를 누비며 문명의 바깥에 있는 이들, 인간의 손을 허락하지 않는 동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온 다큐멘터리 PD가 쓴 환경 에세이 『여기, 바로 지구에서』가 말랑에서 출간되었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한 발견], [곰] 등의 다큐멘터리로 많은 시청자와 환경에 대해 소통해온 김진만 PD는 10여 년간 환경 다큐멘터리를 제작을 위해 지구 곳곳을 다니며 빙하가 녹아내리고 숲이 파괴되는 모습, 그 속에서 서식지를 잃고 먹을 것을 찾아 헤매는 많은 동물을 목격했다. 그 장면들을 보며 ‘여기, 바로 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과 그 안에 사는 생명들에 대해 알리는 방법을, 지구를 살리는 방법을 고민했다. 『여기, 바로 지구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PD의 생생한 경험과 환경에 대한 생각을 담은 책이다.

저자소개

저 : 김진만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MBC에 입사했다. [우리시대], [PD수첩], [휴먼다큐 사랑], [닥터스], [네버엔딩스 토리] 등을 연출했으며, 백상예술대상, 한국방송대상, 뉴욕 TV 페스티벌 금상 등을 수상했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마존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외에도 [남극의 눈물], [곤충, 위대 한 본능], [곰] 등을 연출해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지은 책으로는 『오늘도 세상 끝에서 외박 중』, 『호모 미련없으 니쿠스』 등의 에세이와 동화 『엄마 곰이 아기 곰을 불러요』, 『펭귄의 집이 반으로 줄었어요』가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1990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다. 고등학교 때까지 워낙 모범적으로 착하게 살아온 바람에 대학 생활 중 고시에 패스, 역시 모범적이고 착한 법관이 되려 했으나 보다 가슴 뛰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불현듯 피디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여행을 다니고 책을 보고 영화를 보는 것도 모두 피디의 업무라는 얘기에 귀가 솔깃해졌던 것이다.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는 말이 매력적이었다. 내재된 끼를 살려 MBC 예능국에 입사, [남자셋 여자셋] 조연출을 맡게 되었지만 가슴이 뛰지 않는 바람에 교양국으로 적을 옮겼다.
뉴욕부터 LA까지 차를 몰고 대륙횡단도 했고, 80만원으로 한 달간 유럽을 걸어보기도 했고, 베트남에서 다국적 대학생들과 맥주잔을 앞에 놓고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고, 태평양에서 낚시로 상어를 잡아보기도 했고, 칠레에서 밀입국자로 경찰서에 끌려가기도 했고, 남해 이름 모를 어촌에서 늙은 어부와 회 한 접시를 놓고 질펀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다큐멘터리 피디로 사는 동안 늘 가슴 설레는 일을 선택하려고 노력했고, 그 결과 정글 한복판에서 원시의 삶을 살아가는 조에족과 남극 대륙에서 홀로 겨울을 견디는 황제펭귄을 만났다. ‘지구의 눈물’ 시리즈 중 하나인 [아마존의 눈물]은 한국 다큐멘터리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남극의 눈물] 역시 많은 사람들의 호응 속에 극장판 3D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로 재탄생되었다.

목차소개

프롤로그 조에족의 오래된 미래

1부 왕관을 잃어버린 곰

- 곰, 잃어버린 왕관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 시레토코에는 연어가 오지 않는다
- 고라니가 멸종 위기종이라니
- 판다는 왜 쓰촨에만 사는 걸까
- 창살 속 미쳐버린 반달곰들
- 곰의 단독생활

2부 사라진 꿀벌들

- 꿀벌 연쇄 실종 사건
- 장수말벌과 꿀벌의 목숨을 건 전쟁
- K-장수말벌의 해외 진출에 반대한다
- 동물도 사기를 친다
- 생물다양성의 보고, 아마존

3부 북극에 갈 수 없는 북극곰

- 북극곰과 알래스카 동네 개의 혈투
- 얼지 않는 바다, 차오르는 바다
- 육식 전쟁
- 묵념하는 코끼리

4부 남극의 주인, 토끼……?

- 남극에 토끼가 산다
- 베처베이즈섬의 비극
- 혹등고래, 기나긴 여정의 끝
- 남극에 왜 기지를 짓는 것일까

5부 사막을 건너기

- 대륙 횡단과 로드킬
- 울루루와 호주 원주민
- 블루마운틴은 더는 파랗지 않았다
- 기후변화를 막는 마지막 보루, 숲

6부 미아가 된 원주민

- 툰드라의 법칙
- 시베리아 미니멀리즘

7부 공존의 꿈

- 52번 반달곰, 올무곰 이야기
- 닛코산에 돌아온 반달곰
- 환경은 기회다

부록: 함께할수록 좋은 환경 관련 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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