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제_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의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서울대학교 농경제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쌍용투자증권(현 신한금융투자), 쌍용경제연구소, 쌍용정보통신에서 근무했다. 중앙일보 발간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경영코칭’ ‘엄홍길의 정상경영학’을 연재했고, MBC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의 ‘글로벌 프리즘’ 울산MBC <이광현의 시사매거진>의 ‘재미있는 글로벌 컨설팅’ SBS CNBC <인사이트 경영>, KBS1라디오 <성공예감> ‘미니 MBA’의 고정패널로 활동했다. 기타 여러 신문과 잡지에서 필자로 활동중이다. 옮긴이_서정태 홍익대학교 경영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을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는 『잊혀진 병사』 『펄벅 장편 소설 만다라』 등이 있다.
Part 1 도덕적인 군주나 관대한 군주가 되려고 하지 마라 완벽한 선을 추구하지 말고 악해지는 법도 배워야 한다│악덕처럼 보이더라도 번영을 위해서라면 행해야 한다│나라를 위해서라면 인정에 반대되는 행동도 해야 한다│관대하다는 평판 대신 인색하다는 평판이 필요하다│관대함만큼 군주를 빨리 파멸시키는 것도 없다│나라를 앗아갈 수 있는 악덕의 오명은 피해야 한다│국민들의 미움을 사지 않을 정도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라│국민들에게 적정한 두려움은 주되 미움을 사서는 안 된다│때론 군주에겐 성실과 신의보다는 책략이 필요하다│군대는 잔인함 없이 단결하거나 위업을 달성할 수 없다│현명한 군주가 되려면 여우와 사자의 본성부터 먼저 배워라 Part 2 군주는 역경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위대해진다 새로운 질서를 도입하는 것보다 더 어렵고 위험한 것은 없다│개혁을 원한다면 애원이 아닌 자신의 힘에 의존해야 한다│강경 조치는 매일같이 반복하지 말고 한 번에 강력하게 실행하라 │국민의 지지로 권력을 얻었다면 수많은 어려움을 겪기 마련이다│군주는 반대 세력들을 극복함으로써 더욱 위대해진다│군주에게 충성을 다하면서 탐욕스럽지 않은 귀족들은 아껴야 한다 │새 군주가 덕이 높다고 알려지면 기존 군주보다 더 신뢰를 받는다│군주가 국민들의 호의와 사랑을 받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평화기가 아닌 난세에도 국민들의 성원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군주는 적인지 친구인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전쟁에 임해야 한다│다른 나라를 공격하기 위해 자신보다 강한 나라와 손잡지 마라 Part 3 권력을 유지하려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하라 군주는 무장한 군대 없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라│용병으로 나라를 지킨다면 안정되거나 안전하지 못하다│용병들은 비겁해서 위험하고, 원병들은 만용 탓에 위험하다│자신의 욕구를 좇지 말고 오직 나라의 힘을 키워야 한다│적절한 군사력을 갖추지 못한 군주는 멸시를 받을 수 있다│군사 전술에 정통하지 못한 군주는 결코 존중받지 못한다│자신의 국토를 잘 알아야 국가 방위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다│도시를 요새화하고 국민에 기반을 두면 쉽게 공격받지 않는다│약한 당파는 외부의 적과 결탁하므로 함락되기 쉽다│강력한 외부 세력을 경계하지 않으면 큰 어려움을 겪는다│작은 이웃 권력들의 수장이자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국가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대가를 제공하라 Part 4 부하와의 거리는 너무 멀거나 가까워선 안 된다 신하들이 비밀리에 음모를 꾸미지 않도록 군주는 경계해야 한다│군주의 위엄에 국민들의 선의가 더해지면 음모는 발붙일 수 없다│책임이 따르는 문제는 위임하고, 은혜를 베푸는 일은 직접 맡아라│선행도 증오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자│곁에서 자신을 섬기는 신하들이 크게 화나지 않도록 조심하라│군주의 측근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 군주의 능력을 알 수 있다│신하의 충성심을 유지하기 위해 은혜를 베풀어 묶어두어야 한다│현명한 일부 신하에게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전권을 부여하라│군주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은 위험하다│군주는 종종 통치 초기에 불신했던 자들에게서 충성을 발견한다│신하들의 결속을 위해서라면 잔인하다는 평에 신경 쓰지 마라 Part 5 운이나 운명이 아닌 자신의 힘과 용기를 믿어라 행운에 의지하지 말고 큰 용기로 자신의 자리를 지켜라│다른 사람의 도움이 아닌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내라│운명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군주는 운이 달라지면 멸망한다│시대에 발맞춰 변하면 운명의 여신은 군주를 버리지 않는다│완고하게 자신의 방식만 고수하는 군주는 결국 실패한다│모든 의심과 불확실성에 맞서기 위해 결의를 다져야 한다│운명이 군주를 저버릴 때도 반격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군주는 자신의 행동이 대범하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위인의 발자취를 따르고 모방해 조금이나마 닮아가야 한다│목표물이 있을 때는 의도한 지점보다 높은 곳을 겨눠라│현명한 통치자는 불안 요소를 미리 발견해 쉽게 제거한다 [해제] 조직관리와 리더십의 바이블,『군주론』 그간 잘못 알고 있던 마키아벨리에 대한 오해에서 벗어나라│마키아벨리의 시대를 알아야 마키아벨리가 제대로 보인다│『 군주론』의 위대한 점은 추상적 윤리와 현실 정치의 구분에 있다│『 군주론』은 인간 심성과 군중심리의 본질에 대한 최고의 지침서다 │『 군주론』이야말로 21세기 기업경영과 조직리더십의 원형이다│『 군주론』을 읽기 위한 전제조건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