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흑

스탕달 | 살림출판사 | 2023년 04월 27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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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0권 『적과 흑』. 사실주의의 선구작이자 탁월한 연애소설로 평가받는 스탕달의 19세기 작품이다. 시골 출신 쥘리앵 소렐이 자기 삶의 가치와 행복을 찾기 위해 세상과 벌이는 싸움과 노력을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 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이 컬렉션 중,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 스탕달의 『적과 흑』까지 20권이 먼저 첫선을 보인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스탕달 Stendhal (1783~1842)
프랑스 사실주의 문학의 선구자. 발자크와 플로베르와 함께 19세기 프랑스 3대 거장 소설가로 불린다. 프랑스 동남부에 자리한 도시 그르노블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앙리마리 벨(Henri-Marie Beyle)이며, 스탕달은 그가 사용했던 많은 가명과 필명 가운데 하나다. 아버지는 고등법원 변호사였으며 어머니는 그가 7세 때 세상을 떠났다. “상상력이 부족하고”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6세 때인 1800년 군인이 되어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원정에 참여했다. 이후 독일을 거쳐 1812년에는 러시아 원정에도 참여했다. 1814년 나폴레옹이 몰락하자 군대에서 나와, 7년 동안 이탈리아에 머물면서 음악과 미술에 관한 저술들을 집필하다가, 1821년 프랑스로 귀국했다.
1822년에 발표한 『연애론』으로 호평을 받은 스탕달은, 초기에는 『라신과 셰익스피어』(1823〜825) 같은 작품을 발표하며 극작에 몰두했다. 이후 소설에 관심을 갖고 1827년 첫 소설 『아르망스』를 써서 작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47세 때인 1830년 최초의 사실주의 소설로 평가받는 『적과 흑』을 발표했다. 1839년에는 발자크가 최고의 소설이라고 극찬한 『파르마의 수도원』을 발표했다. 당시 독자들은 그의 작품이 가진 가치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는데,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독자들에게 진가를 인정받았다. 스탕달은 각지를 여행하면서 집필을 계속했으나, 늘 관절염과 신경성 뇌졸중에 시달리던 중, 1842년 3월 파리 길거리에서 쓰러져 죽었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제1장 작은 도시
제2장 쥘리앵, 레날 씨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가다
제3장 쥘리앵의 행복한 나날들
제4장 사랑은 시작되고
제5장 사랑은 그렇게 이루어지고
제6장 쥘리앵, 레날 부인과 이별하다
제7장 신학교
제8장 쥘리앵, 신학교를 떠나다

제2부
제1장 파리 생활
제2장 마틸드
제3장 마틸드, 쥘리앵에게 끌리다
제4장 사랑의 줄다리기
제5장 뜻밖의 비밀 임무
제6장 그녀의 사랑을 얻는 법
제7장 쥘리앵, 기병대 중위가 되다
제8장 파국
제8장 결말

『적과 흑』을 찾아서
『적과 흑』 바칼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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