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 살림출판사 | 2023년 07월 31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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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제4차 산업혁명 세대를 위한
진정한 독서의 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시대를 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세대, 나아가 부모 세대를 위한 가장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세계문학 축역본의 정본 컬렉션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제23권 『오만과 편견』. 리얼리즘 소설의 대가인 제인 오스틴의 작품으로, 사회생활의 제약을 가졌던 18~19세기 영국 여성들의 사랑과 결혼, 고민과 성장을 발랄하게 그렸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서 제2대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을 역임한 진형준 교수가 평생 축적해온 현장 경험과 후세대를 위한 애정을 쏟아부은 끝에 내놓는, 10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성과물이다. 『일리아스』와 『열국지』에서 『1984』와 『이방인』까지,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세계문학 고전을 총망라할 계획으로 이미 20권을 선보여 많은 독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계속해서 후속 권들이 출간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 교육은 정답만 찾아, 외우고, 시험 치는 식의 구태의연한 틀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입시’와 ‘진학’에만 매달리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인류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렇게 단언한다. “30년 후에는 인공지능이 거의 모든 직업에서 인간을 밀어낼 것이다. 그러므로 학교 공부보다 책을 읽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 진정한 독서의 길을 제시하려는 대단히 가치 있고 선구적인 작업이다. 우리 사회에는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그리고 반드시 ‘완역본’을 읽어야 한다는 주장이 팽배하다. 그러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정작 그 작품들을 실제로 읽어본 사람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죽은’ 고전이다. 진형준 교수는 바로 그 ‘죽어 있는’ 세계문학 고전을 청소년의 눈높이, 마음 깊이에 꼭 맞춰서 누구나 읽기 좋은, 믿을 만한 ‘축역본(remaster edition)의 정본(正本)’으로 재탄생시켜냈다.

저자소개

제인 오스틴 Jane Austen (1775~1817)
1775년 12월 16일 영국 햄프셔주에 위치한 스티븐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조지 오스틴은 목사였는데 제인이 9세가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났다. 그래서 큰아버지의 도움으로 유년 시절을 보냈다. 7명의 형제자매가 있었는데 그중에서 특히 언니 카산드라와 각별했다. 12세 때부터 시와 소설, 희곡을 습작하면서 재능을 선보이기 시작했고, 20세가 되자 장편소설도 쓰게 되었다. 1795년에 장편 『에리나와 메리안』을, 1796년에는 『첫인상』과 『노생거 사원』을 완성했다. 1802년 부유한 한 젊은이로부터 청혼을 받았으나 거절한 뒤 집필 활동에 매진하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
1805년 1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남은 가족들과 사우스샘프턴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1809년에 다시 초턴에 자리를 잡았다. 1813년 『에리나와 메리안』을 바탕으로 다시 쓴 『분별력과 감수성』이 출간되었다. 또한 『첫인상』은 『오만과 편견』으로 개작되어 출간되었다. 이 작품들은 출간되자마자 많은 독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외에도 『맨스필드 파크』(1814) 『에마』(1815) 등을 발표했다.
1816년 건강이 나빠져 이듬해에 요양을 위해 윈체스터로 옮겨 갔지만 결국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7월 18일,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1818년 『노생거 사원』과 『설득』이 출판되었다. 1999년, 영국 BBC가 ‘지난 1,000년 동안 최고의 작가는 누구인가?’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오스틴은 셰익스피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역자소개

진형준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홍익대학교 문과대학장, 세계상상력센터 한국 지회장, 한국상상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그리고 한국문학번역원 원장으로서 한국이 주빈국이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성공적으로 주관하며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했다.
이런 활동의 연장선에서 우리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에게 진정한 독서의 길을 일러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발휘할 토대를 만들어주기 위해 <생각하는 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을 기획하여 출간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상상계의 인류학적 구조들』 등이 있다.

목차소개

제1부
1․12
2․21
3․53
4․71

제2부
1․96
2․108
3․123
4․150

제3부
1․166
2․189
3․204
4․216
5․228
『오만과 편견』을 찾아서․258
『오만과 편견』 바칼로레아․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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