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도 성교육이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성교육이 진행된 지 여러 해가 되었지만, 아직까지도 어느 정도가 적절한 교육 수준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지금의 부모 세대는 어렸을 때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경우도 많았다.
그런데 요즈음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은 이미 ‘엄마씨’, ‘아빠씨’, ‘아기씨’를 알고 있다. 이런 아이들에게 부모님은 어떤 이야기를 더 해줘야 할까?
너무 적나라한 내용에 아이들이 충격을 받지는 않을까.
대충 이야기해 줘서 오히려 헷갈리게 하는 것은 아닐까.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은 2015년부터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연 12회 이상 꾸준히 강의해 온 학교 주치 한의사(한의사 교의)가 글을 썼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다소 엉뚱한 질문에 답해주는 생생한 경험이 녹아 있고, 현재 한의대 재학 중인 대학생이 직접 그린 귀여운 그림들로 재미있게 구성한 동화책이다.
1. 생명의 소중함, 임신의 개념
2. 태아의 성장과 출생 과정
3. 여자와 남자 몸의 공통점과 차이점, 신체 기관의 정확한 용어
4. 성범죄로부터 내 몸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방법, 남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
지금, 똥글 선생님과 튼튼초등학교의 개성 넘치는 친구들을 만나 우리 몸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