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조지 소로스
현존하는 최고의 펀드매니저로 꼽히는 소로스는 1930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났다. 나치즘과 공산주의를 겪고 1947년 영국에 가서 런던정경대학에서 공부한 뒤 1956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1973년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를 출범해 퀀텀 펀드, 쿼터 펀드, 퀘이사 펀드 등 세계 최대의 헤지펀드를 일구었다.
그는 1979년, 동구권의 개방 지원과 자선사업을 목적으로 ‘열린 사회 재단(The Open Society Foundations)’을 설립했다. 1991년에는 부다페스트에 중부유럽대학교를 세워 비판적 사고를 일깨우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열린 사회 재단은 현재 100개국 이상에서 독재와 인종주의, 불관용에 맞서 열린 사회, 언론의 자유, 인권을 지지한다. 소로스는 320억 달러 이상을 재단에 기부했고, 2018년에는 ‘자유 민주주의와 열린 사회의 전달자’로서 〈파이낸셜 타임스〉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지금도 더 책임감 있고 투명하며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헌신한다.
《소로스 투자 특강(The Soros Lectures)》, 《금융의 연금술(The Alchemy of Finance)》, 《금융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The New Paradigm for Financial Markets)》을 비롯해 여러 베스트셀러를 냈다.
역: 이건
투자서 번역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캘리포니아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에서 유학했다. 장기신용은행에서 주식펀드매니저, 국제채권딜러 등을 담당했고, 삼성증권과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에서 일했다. 영국 IBJ 인터내셔널에서 국제채권딜러 직무훈련을 받았고, 영국에서 국제증권 딜러 자격을 취득했다.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 1%가 되는 투자의 기술》이 있고, 옮긴 책으로 《워런 버핏 바이블》, 《워런 버핏 라이브》, 《현명한 투자자》, 《증권분석》 3판, 6판, 《월가의 영웅》 등 5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