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팅
월스트리트에서 전업 투자자로 30여 년간 활동하며 성공한 인물. 중국 푸저우 출신으로 상하이교통대학교 졸업 후 1983년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레스토랑 종업원, 항구 노동자, 신문사 기자, 증권 브로커, 부동산 중개 등의 일을 하면서 뉴욕 바루크 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1998년 전업 투자자로 자리 잡고 나서 고향을 방문했을 때 중국의 뜨거운 주식투자 열기를 목격했다. 그러나 대다수가 마구잡이로 투자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월스트리트에서의 경험과 교훈을 정리해 『주식투자의 지혜』를 썼다. 이 책은 2000년 초판 출간 후 지금까지 여러 차례 개정을 거치며 중국과 홍콩 등지에서 수천만 권이 팔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 중국 투자자들에게 신적인 존재로 추앙받은 그는 이전에 겪은 어떤 직업보다 전업 투자가 어려웠다고 회고했다.
역 : 김재현
중국과 금융 전문가로 현재 〈머니투데이〉에서 국제부 전문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투자와 행태경제학, 중국 경제가 가장 큰 관심사이며 읽고 배우는 걸 좋아한다.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베이징대학교에서 MBA, 상하이교통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재무 전공)를 받았다. 2003년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이징을 거쳐 상하이까지 중국에서 11년을 지내며 중국의 변화를 지켜보았다. 지은 책으로 《찰리 멍거 바이블》 《중국 도대체 왜 한국을 오해하나》 《중국 경제권력 지도》 《파워 위안화》(공저), 번역한 책으로 《주식 투자의 지혜》(공역)가 있다.
역 : 양성희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였으며, 베이징 사범대학에서 수학했다.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 기획자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했으며 현재 바른번역 소속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역사를 뒤흔든 대이동 7가지』, 『강대국의 조건: 포르투갈. 스페인』, 『대국굴기: 세계를 호령하는 강대국의 패러다임』, 『채근담』 상, 하, 『하늘길 따라 세계의 지붕을 달린다 : 칭짱 철도 여행』,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선의 향기』, 『천년의 철학, 백년의 인생』, 『우화로 배우는 경영관리 철학』, 『쿠바, 잔혹한 역사 매혹의 문화』, 『의사보다 자신이 명의다』 1, 2, 『삼국지 사실과 허구를 말하다』, 『세기삼국』 1, 『맹자경영학』, 『죽음의 역사』 등이 있다.
감수 : 홍진채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했고, 서울대 ‘SMIC’ 14기 출신으로 대학생 투자 고수로 알려졌다. 2007년 공채 1기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입사해 8년여 재직하였고, 재직 당시 3,000억 이상의 펀드를 책임 운용하면서 글로벌 펀드평가사 ‘모닝스타’로부터 펀드대상 수상, 각종 연기금으로부터 ‘S등급’으로 평가받는 등 맹활약했다. 업계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2016년 독립, 라쿤자산운용을 설립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트레바리>에서 가장 빨리 마감되는 클럽의 클럽장으로도 유명하며, <삼프로TV>를 비롯해 <김미경TV>, <김작가TV>, <8·15 머니톡> 등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에 다수 출연하여 호평을 받았다. 네이버 카페 「버핏 클럽」에 정기 기고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주식하는 마음》, 공저로는 《(서울대투자연구회의) 성공투자노트》, 《버핏클럽 issue 3, 4, 5》 등이 있다. 어스워스 다모다란의 《투자 전략 바이블》을 공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