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동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옛말에 관심이 많아 언어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주로 한국어와 인접 알타이 언어가 어떻게 변화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공부해 왔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통일시대를 위한 한글 맞춤법』,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문자의 발달』 등을 지었으며, 『문자의 원리』, 『문자의 언어학』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