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다는 것

연규동 선생님의 언어와 소통 이야기

연규동 | 너머학교 | 2023년 04월 24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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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말은 힘이 세다!
말이 지닌 특별한 힘부터 의사소통의 기술까지, 언어학자가 들려주는 언어와 소통 이야기

의사소통 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졌지만 ‘불통의 시대’라는 말에 누구나 쉽게 동의할 만큼 소통은 더욱 어려워졌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말한다는 것의 기본적인 의미부터 살펴보면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말한다는 것』은 언어학자 연규동 선생이 말의 여러 기능과 말이 가진 특별한 힘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짚어 보고, 이를 바탕으로 소통의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 주는 책이다. 말한다는 것은 입에서 나오는 ‘소리’로 ‘뜻’을 전달하는 단순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일이다. 저자는 우리가 한국어의 규칙에 맞게 말하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부터 시작하여, 감정을 전하고 협력을 이끌며 지식을 쌓아 나가는 말의 역할을 보여 준다.

저자소개

연규동
어린 시절부터 우리나라의 옛말에 관심이 많아 언어학을 공부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후에, 주로 한국어와 인접 알타이 언어가 어떻게 변화해서 지금에 이르렀는지 공부해 왔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서 인간의 언어와 문자가 서로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그동안 『통일시대를 위한 한글 맞춤법』, 『인문학을 위한 컴퓨터』, 『문자의 발달』 등을 지었으며, 『문자의 원리』, 『문자의 언어학』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차소개

기획자의 말
말하는 것은 능력이다
말은 여러 가지 일을 한다
말은 나를 드러낸다
말은 힘이 세다!
말은 끊임없이 변한다
이런 말 써도 괜찮을까?
말을 잘하고 싶다면
내 말의 씨가 어떤 열매를 맺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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