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스러운 인형 뽑기 가게 문을 열면
나만의 걱정을 해결하는 인형이 나타난다.
고학년 대상 장르 동화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책 읽는 샤미〉 28번째 장편동화 『안녕, 걱정 인형』이 출간되었다. 작가 김은영은 어린이 동화와 청소년 소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가로, 판타지 소재를 바탕으로 인물의 고민을 드러내는 장점이 있다. 이번 작품 『안녕, 걱정 인형』은 한순간의 실수로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할 고민이 생긴 어린이의 심리를 섬세하게 엮어 냈다. 걱정이 많은 소심한 주인공이 걱정 인형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는지 함께 이야기를 따라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