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관주를 따라가며 횡으로 읽는 성경은 성경에 일점일획도 더하거나 빼지 말라고 하신 것처럼 성경 외에는 어떤 해석도 들어가 있지 않고,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이 저자이신 성경을 성경으로 푸는, 절관주를 따라가며 읽는 해석 방법입니다.
매해 신년이 되면 성경을 통독하고자 하는 열풍이 입니다. 또 많이 읽으신 분은 30독도 하셨다 합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절관주로 읽기 시작했을 때, 이렇게 한 말씀 한 말씀 따라 성경을 앞뒤로 왔다갔다하며 읽는 것이 너무나 은혜가 있어서 유사 책을 찾아보았는데 없었습니다. 그래서 몇 년에 걸쳐 개인적인 성경 통독의 개념으로 감동에 따라 이렇게 작업을 하다보니 너무 풍성한 은혜와 그냥 쭉 읽었을 때에는 적게 와닿던 감동이 더욱 레마로 다가오게 되었고, 분량 진도에 상관없이 감동이 오는 레마, 혹은 구절의 성경 말씀을 놓고 기도하다보면 더 많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분들과 은혜를 나누고자 읽는 분은 책처럼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내면 좋겠다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 알파와 오메가이신 하나님처럼 창세기에 이어 성경의 가장 난해하고도 마지막 말씀인 요한계시록을 절관주로 이어 읽으면 어떤 감동이 있을까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긴 하지만, 편집자의 의견이 최소화되게 성경을 더 풍성하게 읽을 수 있는 본 시리즈는 대중적이진 않지만 통독을 좀 하신 분들에게 숨겨진 말씀의 의미를 새롭게 다가가고, 꿀처럼 단 말씀을 음미하며,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계기가 되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