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키스트의 비상구 : 100인선집 수필로그리는자화상8 (양미경 수필선집)

양미경 | 북랜드 | 2023년 09월 27일 |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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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1994년 《수필과 비평》 등단 이후 수필을 써 온 지 30년, “권위와 기존 질서에 목 졸리다가, 여성으로서 자유를 위한 숨통만이라도 틔우자고 붙든 것이 수필 쓰기였다. … 수필은 내게 자유에 닿는 동아줄이었다. 자유를 향한 비상구였다.” 지금 자신의 행복은 더도 덜도 아닌 수필 쓰기에서 얻어진 것이라는 양미경 수필가의『아나키스트의 비상구』가 한국현대수필 100년 100인 선집 <수필로 그리는 자화상> 제8권이다.

“글을 쓴다는 것 그 자체가 희망이다. 어둠 속에서 방황할 때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나름대로의 삶에 평화를 깃들게 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문학이라는 등대였다.”(「영혼이라는 등대」중에서) 그렇게 힘들고 지친 자신의 영혼에 등대가 되어 주었던 문학이 다른 이들의 영혼을 희미하게라도 비춰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는 작가가 “수평선 너머 그 어디에 있을 자유의 비상구” 찾기를 갈망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엮은 희망의 평화의 수필선집 『아나키스트의 비상구』.

저자소개

양미경

1994. 《수필과비평》으로 등단
1996.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문화예술지도자과정 수료
2008~2010. 수향수필문학회 회장
2009~2011. 물목문학회 회장
2009~2011. <수필과비평작가회의> 전국회장
2017~2019. 통영문인협회 회장
2018~2021. 경상남도문인협회 부회장
2018~현재 한국문인협회 정보화위원회 위원 / 한국예총경남연합회 감사
2023. 9~현재 물목문학회 회장
2023. 10~현재 양미경 수필교실 개강

□ 출간 및 수상
2004. 수필집 『외딴 곳 그 작은집』 발간
2004. 신곡문학본상, 경남문학 우수도서 작품집상 수상
2004.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우수문학 작품집 선정
2008. 수필집 『고양이는 썰매를 끌지 않는다』 발간
2012. 수필집 『생각을 겨냥한 총』 발간
2015. 수필집 『눈 오는 날 추사를 만나다』 발간
2019. 경상도 사투리 수필집 『내 쫌 만지도』 발간
2019. 제31회 경남문학상, 제38회 조연현 문학상 수상 / 경남도지사 표창장, 한국예총통영지부 공로상
2023. 수필선집 『아나키스트의 비상구』 발간

목차소개

머리말

제1부
그곳에 가면 나그네가 된다 / 살며 지워가며 / 안개 속에서 / 겨울 허수아비 / 영혼을 꿈꾸는 등대 / 표지판 앞에서 / 봄을 향한 홀씨들 / 모래사장의 삽화 하나 / 빗속을 달리다 / 수려한 예향 통영에 살면서 / 눈 내리는 날 추사를 만나다 / 안동역은 지금

제2부
아름다운 나무 / 피안으로 간 메뚜기 / 비눗방울 세상 / 성북동 비둘기와 어시장 고양이 / 편지 쓰는 밤 / 사랑에 관하여 / 아나키스트의 비상구 / 십 원의 인생학 / 잡초와 산삼 / 이름이 갖는 의미 / 나이 들면 보이는 것들 / 우체통은 다 어디로 갔을까

제3부
마지막 편지 / 고양이는 썰매를 끌지 않는다 / 염낭거미 / 한국의 쉰들러 리스트 / 집단 따돌림에 대하여 / 생각을 겨냥한 총 / 6번이 갔다 / 말과 말씀 / 이 또한 지나가리라 / 하루살이 / 몽타주 세상 / 나무꾼과 쇠도끼

제4부 경상도 사투리 수필
개팔자 개 거튼 팔자 / 고백 쪼매이 할라꼬예 / 느그가 빈티지를 아나 / 도구통 이바구 / 동동구리무 / 사마구 타령 / 안방 삼총사를 알란가 모르겄네 / 어무이, 행복한 새는 안 난다 카데예 / 옛날 옛적 화장지가 없던 시절 / 내 쫌 만지도

작가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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