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아편 무역을 청 제국에 강요하기 위해서 무력 침략을 일으킨 과정을 체험담과 회고록 형태로 서술한 글이다. 유럽의 서쪽 끝에 있는 작은 섬나라 영국은 중상주의의 깃발 아래 해외무역에 나선 결과 아프리카 중동 인도를 거쳐 마침내 중국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오만한 청 제국을 상대로 침략 전쟁을 일으키는데 그것은 크게 1840~1842년의 1차 아편전쟁과 1856~1860년의 2차 아편전쟁으로 전개됐다. 이 아편전쟁으로 청 제국은 몰락의 길을 걷는데 이 책은 그 가운데 최초의 무력 침략 도발이 시작된 1차 아편전쟁을 참전 군인의 눈으로 설명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