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이 오사무(太宰治)(1909~1948) 본명 쓰시마 슈지(津島修治)
소설가, 쇼와 시대를 대표하는 문호중 한 명
도쿄제국대학 불문과 중퇴. 재학 중 공산주의 운동의 비합법 활동에 관련되어 탈락 후 자살 미수. 전형적인 자기 파멸형의 사소설 작가로 자살 미수, 약물 중독 등 파멸적인 삶을 영위. 제1회 아쿠타가와상 후보에 올랐으나 실패.
1936년 『만년(晩年)』으로 인정받음. 『비욘의 아내(ビヨンの妻)』, 『사양(斜陽)』, 『앵도(櫻桃)』 등을 통해 무뢰파(無頼派)의 대표 작가로 꼽힌다. 패잔 청년에 반탁된 자화상이라고도 불리는 『인간실격(人間失格》)』을 남기고 다마가와상수(玉川上水)에 입수 자살. 시신이 발견된 6월 19일(생일이기도 함)은 앵도기櫻桃忌)로 불리며 매년 많은 팬들이 도쿄도 미타카시(三鷹市) 선림사(禅林寺)에 성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