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비비언 고닉 (Vivian Gornick)
비평가, 저널리스트, 에세이스트, 회고록 작가. 특유의 명확한 인식과 관점, 생생한 산문으로 문학, 문화, 페미니즘 그리고 개인의 경험을 탐구했다. 1970년대 『빌리지 보이스』에서 페미니스트 운동을 취재하며 저널리스트로서 명성을 쌓았고, 이후 『뉴욕 타임스』 『네이션』 『애틀랜틱』과 같은 저널로 저변을 넓혀 개인적 경험을 통과한 비평 쓰기, 이른바 ‘개인 비평’을 시도했다. 1980년대에는 자전적 글쓰기에 몰두하며 모녀 서사의 기념비적인 회고록 『사나운 애착』을 선보였다. 책은 출간 직후 회고록 부흥을 일으키며 시대의 고전이 되었고, ‘지난 50년간 최고의 회고록’(『뉴욕 타임스』)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짝 없는 여자와 도시』 『상황과 이야기』 『사랑 소설의 종말』, 엘리자베스 케이디 스탠턴과 에마 골드먼의 전기 등을 썼으며, 아이오와대학교에서 오랫동안 논픽션 쓰기를 가르쳤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에 수차례 최종 후보로 올랐고, 베스트아메리칸에세이상, 윈덤 캠벨 문학상, 파리 리뷰 하다다 문학상을 수상했다. 1935년 뉴욕에서 태어났다.
역 : 이영아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사회교육원 전문 번역가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걸 온 더 트레인』, 『몹쓸 기억력』, 『스티븐 프라이의 그리스 신화』, 『쌤통의 심리학』, 『민주주의는 여성에게 실패했는가』, 『익명의 소녀』, 『라이프 프로젝트』, 『행복은 어떻게 설계되는가』, 『도둑맞은 인생』, 『마음의 문을 닫고 숨어버린 나에게』, 『쌤통의 심리학』 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