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서울대학교 미술 대학을 졸업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다, 아이들에게 넓은 세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서 동화를 쓰게 되었어요. 《참깨밭 너구리》, 《지구 행성 보고서》, 《콩팥풀 삼총사》, 《세아의 숲》, 《불편한 이웃》 등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보며 행복하게 살 길을 묻는 작품을 여럿 발표했어요. 생생한 캐릭터와 빠른 전개, 뚜렷한 주제 의식으로 몰입도를 높이며 판타지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아요. 《우당탕 수달 친구》에서는 샘물이와 함께 앞으로 이루어 갈 우리 사회의 모습을 그려 보았습니다.
윤봉선
초등학교 삼학년 선생님이 밤새 열심히 그린 그리기 숙제를 보고 이것도 그림이냐며 놀리는 바람에 보란 듯이 훌륭한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히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으랏차차! 씨름』 『태극 1장』 『잡아 보아요』가 있고, 『참 이상한 사장님』 『네 소원이 뭐야?』 『우리들의 정글』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