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돌아가다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그리고 어머니에 관하여

필립 케니콧 | 위고 | 2023년 11월 24일 | EPUB

이용가능환경 : Windows/Android/iOS 구매 후, PC,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파일 용량 제한없이 다운로드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구매

종이책 정가 25,000원

전자책 정가 17,500원

판매가 17,500원

도서소개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어머니, 죽음, 애도…
퓰리처상 수상 작가 필립 케니콧의 음악과 애도에 관한 에세이

* 2020년 커커스리뷰 선정 최고의 논픽션

『워싱턴포스트』 예술 및 건축 평론가이자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필립 케니콧의 『피아노로 돌아가다』는 어머니의 죽음 이후 5년에 걸쳐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배우기 위해 헌신하는 음악적 여정과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이해하고 넘어서려는 애도의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의 원제이기도 한 ‘대위법Counterpoint’은 “두 개 이상의 선율을 선형적인 개성을 유지하면서 조화로운 관계를 맺도록 결합하는 기법”을 뜻하는데, 건반을 위해 작곡된 작품 중 가장 난해하고 심오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이해하고 습득해가는 과정과 냉혹하고 가학적인, 하지만 사랑하는 음악을 공유했던 어머니와의 불행하고 복잡했던 관계를 이해해가고 이를 애도하는 과정을 대위법적인 구조 속에서 솔직하고 아름답게 풀어냈다.

저자소개

필립 케니콧 (Philip Kennicott)
『워싱턴포스트』 예술 및 건축 평론가. 2013년 퓰리처상 비평 부문을 수상했다. 『뮤지컬 아메리카』와 『체임버 뮤직 매거진』 등 다수의 클래식 음악잡지의 편집자로 일했고, 『오페라 뉴스』와 『그라모폰』에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하고 있다. 2015년 에세이 「밀수업자Smuggler」는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그해 ‘최고의 미국 에세이’ 선집에 수록되었다.

역자소개

정영목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현재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완전한 번역에서 완전한 언어로』 『소설이 국경을 건너는 방법』이 있고, 옮긴 책으로 『클레이의 다리』 『바르도의 링컨』 『로드』 『말 한 마리가 술집에 들어왔다』 『새버스의 극장』 『미국의 목가』 『에브리맨』 『울분』 『포트노이의 불평』 『바다』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달려라, 토끼』 등이 있다. 『로드』로 제3회 유영번역상을, 『유럽 문화사』로 제53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

회원리뷰 (0)

현재 회원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