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해 뛴다

유준상 | 수오서재 | 2022년 11월 20일 |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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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배우는 일지를 써야 한다.” 유준상은 대학교 1학년 연기 수업 때 들은 스승의 한마디에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연기 수업에 대한 짧은 코멘트에서 시작한 일지는 해를 거듭해 쌓여갔고 그의 글은 배우라는 직업에 관한 철학, 두려움과 행복을 동시에 선사하는 무대 위에서의 단상, 일상과 여행에서 얻은 삶의 통찰, 초심과 태도를 가다듬는 성찰 등 다양한 이야기로 진화했다. 이 책은 그중 2015년부터 오늘까지 써온 1,500매에 달하는 배우일지를 추려서 다듬고, 2018년 8월 총 서른 세 번의 무대를 올렸던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공연일지 전문을 실은 것이다.
1995년 데뷔 이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는 2023년 한 해 동안 드라마 두 편, 영화 한 편, 뮤지컬 한 편, 앨범 한 장을 필모에 올렸다. 이러한 그를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열정적인 배우’, ‘도전하는 사람.’ 이 책에는 그와 같은 수식어가 무엇을 바탕으로 피어난 것인지, 한없이 견고해 보이는 그의 노력과 성취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드러내 보여준다. “삶과 연기는 같이 간다”라고 말하는 사람 유준상이 써내려간 진솔한 문장 속에 정직한 성취를 믿는 선하고 강한 마음, 바지런히 갈고닦는 삶의 태도가 있다. 오늘날 자신의 일과 삶에 충실하고자 애를 쓰는 모든 사람에게 잘하고 있다고, 다시 ‘나를 위해 뛰자’고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저자소개

유준상
배우, 영화감독, 뮤지션.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합격해 드라마를 시작했고 연극 〈여자의 적들〉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감독이자 뮤지션이기도 하다.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와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영화와 음악을 만든다. 영화감독으로서 다섯 편의 영화를 연출했으며, 다수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스무 살 무렵 연기 스승으로부터 “배우는 일지를 써야 한다”는 말을 들은 이후 배우일지와 공연일지를 꾸준히 썼다. 이 책은 그중 2015년부터 써온 1,500매에 달하는 일지와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공연일지를 엮은 것이다. 자신의 원동력은 꾸준한 쓰기에 있다고 말하는 배우 유준상. 진솔한 문장 속에 정직한 성취를 믿는 선하고 강한 마음, 바지런히 갈고닦는 삶의 태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오늘날 자신의 일과 삶에 충실하고자 애를 쓰는 모든 사람에게 잘하고 있다고, 다시 힘을 내보자고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목차소개

들어가며

1장. 내가 모르는 너무 많은 것들이 존재한다
지금이라도 알아서 얼마나 다행이니 | 부끄러움 | 끊임없이, 변함없이 묻는다 | 화두 | 나이 드니까 좋다 | 아직 안 끝났어 | 그저 | 긴긴밤 | 나와의 대화 | 걷고, 걷고, 걷는다 | 괜찮다 | ‘걷는다’는 수 | 맨발 걷기 | 세상은 눈에 덮인 관찰자 | 밤바다 | 내가 만들어지는 방식 | 삶과 연기는 같이 간다 | 불구부정 | 약속 | 고요히 마음을 모아 | 잃고, 다시 얻다 | 바람 | 새벽 | 발자국

2장. 더운 마음
두 배로 하셔야 돼요 | 또 다른 자유로움 | 소중하게 | 오늘도 그 재미있는 걸 한다 | 나는야 이야기 전달자 | 내가 나로 산다는 것 | 즐기는 자가 결국 남는다 | 막공에 임하는 자세 | 씻어내는 날 | 이번 역 | 그저 | 겁이 나기도 해 | 아직 절실하다 | 1막이 끝나고 | 무대가 인생이다 | 나는 지금 살아 있다 | 나를 지키는 유일한 길 | 후! 하! 후! 하! | 몸과 마음 | 연습만이 살 길 | 더운 마음

3장. 고난이여, 내게 와라
잘되려나 보다 | 이건 이것대로 좋아 | 그러게 | 깜빡했다 | 작은 존재 | 어느덧 아름다운 나이가 되었다 | 가볍게 내려놓는 기술 | 버티고 있다면 잘하고 있는 것 | 맞아 | 긍정의 힘 | 빗소리에 | 바보 나 | 벤허 막공 전날에 | 여행 | 우리는 함께 시간을 등진다 | 떠나고 다시 떠난다 | 석등 있는 집 | 간절히 | 가볍게 살지, 뭐

4장. 나를 위해 뛴다
재미는 나의 힘 | 고마워, 나의 사람들 | 간직하다 | 그래야 한다, 그러고 싶다 | 격리 | 테니스 | 오후의 미련 | 비틀쥬스 12회 차 | 비틀쥬스 18회 차 | 쇼 머스트 고 온

5장. 마음이 머무는 곳, 나도 거기에 있다
소산 박대성 선생님과의 인연 | 거꾸로 법칙 | 다짐 | 일기는 나의 길잡이 | 다만 지키고자 하는 것 | 덧없다 | 관상; 다시 깨어나야 하는 나를 위하여 | 묵묵히 | 어느 겨울날 | 눈발 | 가볍다

공연일지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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