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본: 『折口信夫全集3』(1995) 中央公論社
헤이안시대 말기에는 무관도 그저 소인(召人)에 불과했지만 후지와라노키요스케(藤原清輔)(歌人)의 『오쿠이초(奥義抄)』 첫머리에 이 사실이 진지하게 기록되어 있다. 헤이안 시대 말기의 기록에서는 경시되었지만, 실제로는 매우 중요하게 여겼던 것이다.
초봄 아침 조가(朝賀)의식을 거행할 때 천황이 축사하면 신하들이 이에 화답하며 수사를 봉헌한다. 이는 천황의 나이를 축하하는 동시에 복종의 맹세를 새롭게 하는 것이다. 연희식 축사에서는 축사(祝詞)와 수사(壽詞)의 의미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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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오리쿠치 시노부(折口信夫)(1887~1953)
국문학자, 민속학자, 시인
시인으로 네기시 단가회(根岸短歌會), 단가(短歌) 잡지 아라라기(アララギ)에 참여
반(反)아라라기파 결성. 『닛코(日光)』 창간 참여
주요 저서 『고대연구(古代研究)』, 가집(歌集) 『海山のひだ』, 시집 『古代感愛集』, 소설 『死者の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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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소개
제1장 귀족과 신도의 관계
제2장 위령(威靈)
제3장 유신(惟新)의 길
제4장 고대 사장(詞章)에서 전승의 변화
제5장 신앙의 변천
제6장 몇 가지 예
제7장 어원론의 개혁
제8장 전승적 학설
제9장 신전(神典) 해석상의 고금(古今)
제10장 신도와 불법(佛法)
제11장 신도와 민속학
제12장 민족성의 기초